잠시 숨을 고르는 것 같던 브롱코는 CB35109 Russian Heavy Self-Propelled Gun SU-152(KV-14)Late-Production를 필두로 CB35036 Hungarian 40/43M 'Zrinyi'II 105mm Assault Gun, CB35067 German 88mm Flak 41 Anti-Aircraft Gun W/Crew. CB35068 Light Tank M24 “Chaffee” (British type), CB35111 OQF 40mm Bofors Anti-Aircraft Gun Mk.I/III(British Version)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CB35109 Russian Heavy Self-Propelled Gun SU-152(KV-14) Late-Production은 어찌보면 가장 놀라운 아이템이라 할 만하다. Trumpeter New Release Products (bei Nürnberg Spielwarenmesse 2012)에서 소개했던 대로 나팔수에서 발매를 강력히 예고했던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나팔수가 요즘 재미들린 가동식 궤도까지 끼워줄 것이란 점을 생각해보면 브롱코는 어떤 특화점을 내밀까가 기대된다. 설마하니 이거 나팔수 재포장은 아니겠지? (혹은 그 반대거나)
갑자기 중화 업체들의 관계에 호기심이 생겼다. Hobby Boss New Release Products (bei Nürnberg Spielwarenmesse 2012)를 포스팅할 때만 해도 헝가리 전차는 Hobby Boss의 몫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브롱코가 Hungarian 40/43M 'Zrinyi'II 105mm Assault Gun를 떡 하니 예고한 것이다. 더욱이 Hungarian 40/43M 'Zrinyi'II 105mm Assault Gun는 하비보스의 38M Tordi과 달리 40M Turán 차대이므로 40M Turán I, 44M Tas로 이어지는 기타 바리에이션을 직접 공략하는 교두보의 역할을 하는지라 어떻게 보면 하비보스의 장래에 대놓고 대못을 박은 셈이다. 아무튼 이런 경쟁은 소비자 입장에선 확실히 재미있다. 최근 브롱코의 아이템들은 우마왕의 눈에서 조금 밖으로 튀어나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기대감을 팍 높여주는 아이템이다.
이또한 아주 놀라운 아이템이다 그간 8.8cm Flak라 하면 AFV Club의 8.8cm Flak18, 타미야의 8.8cm Flak 36/37, 그리고 용가리의 8.8cm Flak 36, 8.8cm Flak37처럼 56구경장 8.8cm Flak뿐이었는데 브롱코가 처음으로 71/74 구경장의 8.8cm Flak를 예고한 것이다. 더욱이 이것의 발매로 대작 자주포의 모습이 흐릿하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 역시 우마왕의 눈에서 조금 밖으로 튀어나가고 있던 브롱코의 아이템들에 갑자기 기대감을 팍 높여주는 물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