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이야기2012. 9. 6. 15:01
1. 가장 큰 문제는 부트 과정에서 SSD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좀 있어서인지, Disk Read Error 혹은 NTDIR Missing 같은 메시지를 내면서 부트되지 않으려고 강짜를 부린다는 것. 해결을 위해서는 BIOS 셋업 화면에 들어갔다 나오면 작동. 단 경우에 따라서는 몇 번이고 삽을 퍼야 하는 경우가 있어 이 문제의 근원적 해결을 위해 BIOS를 업데이트 해봤는데 큰 효과는 없었음. (어쩌면 파워서플라이의 파워 부족때문인가 싶기도 하지만 당장 대용량으로 바꾸기는 좀 어려워서 당분간은 패스). 단지 일단 창문만 시동되면 아주 좋은 퀄리티로 작동한다는 것.

2. SSD를 SATA3에 꽂았는데도 OS에선 SATA2에 꽂은 것 처럼 읽고 있다는 것. 인덱싱의 문제인지, 실제로도 그런 건지를 잘 모르겠음.

3.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구형 모니터의 한계가 좀 보임.

4. 가끔 HDD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원인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물리적인 문제인데 이번 파워서플라이의 전원 공급선들이 기존 모델보다 탄력이 좋아 그런지 몰라도 종종 빠지는 경우가 있음. 다시 한 번 잘 끼워주면 해결됨.

5. 디바이스가 바뀌면 케이스도 바꿔야 한다는 게 최트루인듯. 메인보드는 E-SATA와 USB 3.0을 지원하는데 현재 케이스의 베젤 프론트에 있는 커넥터는 2.0 뿐이라 이것들을 제대로 쓸 수가 없음. 문제는 현용 케이스들의 내부 구조가 맘에 드는 게 아니라는 것. 하나 맘에 드는 게 있긴 하던데 더럽게 비싸더라능....

6. 소프트웨어의 사용이란 것은 습관이다보니 없어 아쉬운 게 분명히 존재. 다른 무엇보다도 Win M을 쓸 수 없다는 게 아쉽. Win 비스타/7/8용 Win M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