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8. 15. 23:17

온다던 소나기는 대체 어디로 샜는지 코빼기도 뵈지 않고 맑고 푸르게 구름 한 점 없이 빛나던 가을 하늘은 3시가 되자 닭근헤와 딴누리의 세금정책이라도 되는 듯 습기 만빵이 되어 열기를 올렸다. 아마도 여전히 번부로 남아있는 개한의 오늘은 미친듯 더워서 光復節이 아니라 狂伏節이 틀림없음을 상기시키는 것 같았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