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8. 23. 04:24
열대야 혹은 폭염을 잠재울 거라던 개한 언론의 설레발에 불구하고 예상보다 다소 늦은 오전 4시 반 무렵에야 기세좋게 쏟아지기 시작한 뇌우는 뭐랄까 유명무실이라 해야 할까? 남쪽에서는 여전히 비가 오는 거 같은데 여기선 너무 일찍 그친 바람에 결과적으로는 더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 같다. 덥다.

그나마 다행한 일은 빨래를 하는 데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것 정도? 하루종일 비가 왔다면 빨래 건조에 문제가 있었을텐데...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