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13. 9. 15. 23:14
2011년만 하더라도 안녕 페이스북. 우리 다시는 보지 말도록 하자.라는 포스팅을 했을 정도로 우마왕은 페이스북의 사용에 회의적이었다. 물론 지금도 기본적으로는 여전히 회의적이다. 그렇긴 한데 msn 메신저가 스카이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연락처가 날아간 사람들이 좀 생겼다. 더욱이 최근엔 트잉터는 몰라도 페이스북에 가입한 사람이 의외로 많은지라 연락을 하려면 가입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되기도 했고 말이다.

페이스북 재개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게 된 또다른 큰 이유는 2011년과 달리 컴퓨팅 환경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는 점도 있겠고 주변 상황도 변화가 생겼으니 외부 활동이 가능해졌다는 점도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온라인 활동의 중심점이 블로그에서 페이스북으로 가게 될 일은 없을 듯 하다. 페이스북은 뭐랄까 블로그와 분리된, 비유하자면 공식 채널같은 느낌으로 쓸 예정이랄까? 아무튼 페이스북을 재개장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