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6. 14. 16:14
홍대 '자위행위 조각상'(본문읽기)

뭐 다른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없겠고, 저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어 놓았다면, 즉 다시 말해 남학생이 자위행위(?)하는 (혹은 소피를 보는) 여성의 석고상을 하나 만들어 놓았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궁금하다...는 이야기다. 열린 마음의 한국 여성들께선 과연 저렇게 예술적 의도를 파악하자는 이야기부터 할까? 물론 여러가지 기존예에 비춰볼 때 예상되는 반응은 있지만 일단 패스하자.

생각, 유도되는 관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항상 양방향적일 필요가 있다. 불행히도 한국 사회에선 항상 부족한 부분이 바로 저것이라 아쉬울 때가 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