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or Web) contents가 아니라 content라고 불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content가 집합 명사라서 복수형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이유라고 한다. 그래서 컨텐츠는 틀린 표현이고 컨텐트라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가 나온 뒤 얼음집에서 컨텐트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보았을 때 우마왕도 어 나도 틀리게 알고 있었구나....하고 넘어갔었다.
그런데..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우선적으로 contents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원래는 책·논문 등의 내용이나 목차를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 네트워크나 케이블 텔레비전, CD-ROM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확대되어 사용중이라고 한다. 즉 앞서의 주장대로 content가 복수명사여서 content라고 써야 한다면 우마왕이 갖고 있는 다수의 영미권 저작들도 해당 단어를 Content로 써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contents라고 쓰고 있다.
이걸로 볼 때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웹 컨텐트(혹은 콘텐트)와 퍼블리시된 책에서 말하는 컨텐츠는 다른 단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content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내용이라 한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컨텐츠란 웹 페이지에 기재된 내용이므로 contents가 아닌 content가 맞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content와 contents는 용도에 따라 구분되어 사용할 단어가 된다.
두번째로 양자가 같은 것을 가리킨다고 할 때, 다시 말해 content는 맞고, contents는 틀리다...라고 하거나 그 역이 성립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하지만 이것은 에러다. 앞의 상황, 즉 content와 contents는 이미 병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content라는 단어 자체가 집합명사이기 때문에 contents는 틀렸다는 식의 이야기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대체 진실은 무엇인가? 누가 속시원히 말해줄 사람은 없을까?
그런데..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우선적으로 contents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원래는 책·논문 등의 내용이나 목차를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 네트워크나 케이블 텔레비전, CD-ROM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확대되어 사용중이라고 한다. 즉 앞서의 주장대로 content가 복수명사여서 content라고 써야 한다면 우마왕이 갖고 있는 다수의 영미권 저작들도 해당 단어를 Content로 써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contents라고 쓰고 있다.
이걸로 볼 때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웹 컨텐트(혹은 콘텐트)와 퍼블리시된 책에서 말하는 컨텐츠는 다른 단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content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내용이라 한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컨텐츠란 웹 페이지에 기재된 내용이므로 contents가 아닌 content가 맞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content와 contents는 용도에 따라 구분되어 사용할 단어가 된다.
두번째로 양자가 같은 것을 가리킨다고 할 때, 다시 말해 content는 맞고, contents는 틀리다...라고 하거나 그 역이 성립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하지만 이것은 에러다. 앞의 상황, 즉 content와 contents는 이미 병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content라는 단어 자체가 집합명사이기 때문에 contents는 틀렸다는 식의 이야기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대체 진실은 무엇인가? 누가 속시원히 말해줄 사람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