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7. 10. 20. 14:02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를 자랑하던 날씨는 덧없는 푸르름의 순간을 보여주는가 싶더니 어느 사이엔가 흰 겨울로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수하고 나면 당기는 피부가, 그것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한 도브가, 존슨즈 베이비크림이 어느 새 별로 어색해지지 않는군요.

이제 비가 오면 라스푸띠짜의 계절이 도래할 텐데 큰일입니다. 아직 동계장비가 안 왔어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제 슬슬 동계전투복을 준비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거기에 모스크바까진 200km 정도 남아있지만 붉은 군대의 반격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장비를 보내주세요!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