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7. 9. 26. 20:23
1. 노력동원에 징발되었습니다. -ㅅ-
임무는 외가에서 보내진 고추다듬기였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주는 근성 모기의 공습이 있었습니다. 자는 데 귓가에 들리는 왱 하는 소리는 잠을 십리밖 저 멀리 달아나게 하지요. 께서 잡다 보면 밖이 훤해집니다. -ㅅ-; 거기에 이번 주에 물린 게 여름내내 물린 것 만큼 됩니다. 아무래도 방공망이 약해진 모양이지요. 보강의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수면부족한 상태에서 약 4시간 동안 12kg 정도의 고추를 다듬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뻗었다가 지금(7시 반) 깨어났습니다.

2. 오스프리 캠페인 107 : 폴란드 1939
어디에 쓰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전히 해석중입니다. 진도는 대략 본문의 60% 선, 자료의 제한인지 틀린 부분도 좀 있고 합니다만 한국의 실정에선 이것도 감지덕지지 싶어요. 그리고 뭐랄까 폴란드의 우리도 할 만큼은 했다...는 텍스트 내용을 보노라면 동아시아 3국의 역사왜곡을 보는 거 같아 즐겁더군요.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