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cko Models이 비엣남 전 당시 미 육군이 하천과 습지가 넘쳐나는 비엣남에서의 사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5톤급 경수륙양용보급차량 LARC(Lighter, Amphibious Resupply, Cargo)-V(5t이란 의미) 현대화형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현대화형은 미 육군이 아니라 미 해군/해병대에서 사용하는데 그것을 키트화한 것이다. 뭐 얼마나 인기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소개할 가치 정도는 있을 것이다.
Takom이 1호전차 Ausf.A와 1호전차 Ausf.B 키트화를 예고했다. 이미 1/16 키트로 낸 적이 있기 때문에 사실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지마 기존의 1호전차 Ausf.A나 1호전차 Ausf.B와의 차별점이 무엇일까도 궁금하다. 그리고 덤으로 에스파냐 내전에 쓰였던 20mmm 장착형도 키트화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2016년 T29E-3 키트화 예고 이래 5년만에 키트화를 예고했으니 나름 컴패리즌을 해볼 수는 있겠는데, 실차의 차이와 키트의 재현도는 또 다른 문제고, 타콤은 아직 그 문제를 극복하는 수준이 아닌 바... 그럴 정도의 이유는 없으며, 그 이상으로 내가 타콤 키트를 두 개나 사서 컴패리즌을 해야 할 정도로 T29에 애정이 있느냐 하면 그 또한 아닌지라.... 그냥 키트화가 되었다...는 언급으로 끝내는 걸로
호밀밭에서 판터 Ausf.F를 내밀었을 때 이미 4호전차 Ausf.J를 가지고 있던 호밀밭도 당연히 뛰어들거라 생각한 아이템이다. 사실 지난 2015년(이런 거 일자를 확인할 때 마다 항상 놀란다.) 9월 중순에 포스트했던 용가리 9월 첫 신상품 예고 의 오브제가 바로 이 아이템, 6824 Pz.Kpfw.IV mit Panther F Turret이며 용가리도 키트화했으니 호밀밭이라고 못할 이유는 없겠다랄까? . 해당 키트의 실차 관련 상세는 용가리 9월 첫 신상품 예고 애서 이미 멘트한 바 있으니 링크를 참조하시면 될 듯 하다.
단지 이야기를 하자면, 혹은 트집을 잡아보자면 용가리의 "Pz.Kpfw.IV mit Panther F Turret"이라는 이름이나 호밀밭의"Pz.Kpfw.IV J mit Panther F Turret"라는 이름이나 둘 다 좀 기묘하다는 생각이 드는 게 아무리 덕국애들이 정신이 나갔어도 굳이 차체는 제식으로 써놓고 영어표현을 썼을 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Panther F Turret라는 건 정말 기묘한데, 이 포탑이 판터 F 말고도 E-50이나 지금 이 차량처럼 4호전차, 나아가 부활하(?) 판터 II에도 쓸 수 있던 Schmalturm 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아가 Schmalturm이 제조사별 시안이 몇 가지 있다 해도 결국 단일 플랫폼으로 귀결되니 Pz.Kpfw.IV Ausf.J mit [Panther] Schmalturm 라는 독일식 표현을 쓰거나 아니면 아예 영어로 "Panther F Turret on Panzer IV J"라는 식으로 명명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있다. 그래서 이번 포스트의 제목을 이렇게 한글로 풀어 붙였다.
그간의 벼룩질과 이사로 용가리표 >6824 Pz.Kpfw.IV mit Panther F Turret를 지금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조만간 정리가 되면 나중에 컴패리즌을 한 번 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을 듯 하다.
Amusing Hobby가 전작 T72에 이어 슬로바키아제 T72M2 Moderna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뭐 보시다시피 포탑 양 옆에 20mm 기관포 모듈이 하나씩 붙어있는 게 특징이다. 뭐 일단 대공차량으로서의 가치는 있다고 볼 수도 있으나 정작 옵틱을 포합한 대공용 센서가 존재하지 않는지라 실제 성능은 다소간 의문이라 해야 할까? 아무튼 뭐 나온다니 소개를 하도록 하자.
나팔수가 L4500A mit 3.7cm Flak 37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말 그대로 L4500A 차대에 3.7cm Flak37을 탑재한 녀석인데 L4500A 수송차량은 뷔싱-나크Büssing-NAG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 양사 모두에서 나오는지라 이 그림만으로는 정확히 뭘 재현했는지는 알 수 없다. 아무튼 특유의 장갑캐빈에 3.7cm Flak 37이 더해진 나름 매력있는 외형을 갖고 있는 차량인데 그 동안 이를 키트화한 메이커가 없었다는 점에서 나팔수가 나름 기대작을 잡아낸 셈이다. 이게 메르세데스 벤츠 버전만 있다면 모르갰지만 뷔싱나크 버전이 있다면 AFV Club도 여기에 도전할지 모르갰다. 아무튼 아이템 자체는 매우 흥미롭다.
다스 베르크가 어뮤징하비와 손잡고 VK4501(P) "Rammtiger"를 키트화한다. 박스아트 오른쪽 아래에 보듯 어뮤징하비와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한데 정확히 어떤 형식인지는 모르겠다. 키트 실물을 봐야 진상을 알 수 있을 듯. 아무튼 아이템은 나름 재미있는 람티거. 건물이나 요새를 몸으로 들이박아 무너뜨린다는 어찌보면 현대 공병차량이나 중소방차량의 시조 정도 되는 녀석이다. 마 나중에 입수하게 되면 이야기흘 해보는 걸로 하자.
아이쳄 페이지를 열고 Zwillingssockel 36의 별도 키트화를 예고했다. ICM, le.gl.Einheitz-Pkw Kfz.4 키트화 예고 포스팅에서 소개한 바 있지만 대전 초기 차량 방공을 위해 붙인 MG34용 연장 총가다. 용가리의 250/4던가가 처음. ICM의 le.gl.Einheitz-Pkw Kfz.4 가 두 번째였는데 아예 별도 제품으로 빡 못을 박아버린 것이다. 퀄리티가 어느정도나 될까 궁금할 따름이다. 기회되면 하나쯤은 지르게 되지 않을까?
ICM이 숭악한 영길리 안잭 사양의 Model T 1917 LCP with Vickers MG를 키트화하고 아이템 페이지를 개설햤다. WWI 모델이고 포드 T는 이미 다수의 배리에이션이 나온 아이템이라 그냥 나왔다고 소개만 하는 걸로, 물론 숭악한 영길리 안잭 사양이라 관심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
ICM이 레일랜드 리트리버Leyland Retriever 트럭 (일반사양 전기 생산형)의 아이템페이지를 열고 키트화를 예고했다. 영길리의 레일랜드사가 1939년부터 만든 리트리버는 싱용모델을 기초로 3t형인 링스, 6t형 배저가 만들어졌고 제2차세계대전 전 기간에 걸쳐 합계 6,542대가 생산되었다. 이번에 키트화된 것은 어느 모델인지는 키트 나온 다음에 확인해봐야겠지만 일단 영길리 모델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므로 아쉽게도 직접 질러서 확인할 일은 없을 거 같다. 아무튼 나온다니 소개하는 걸로.....
Mini Art가 German Truck L1500S w/ Cargo Traile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박스 아트, 나아가 아이템페이지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MB 1500S German 1,5t Cargo TruckK이란 이름으로 발매했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1.5t 트럭, Lkw 1500S를 기반으로 한 전후 민간 수송차챵 형식으로 트레일러를 추가로 넣어준 것이 특징이다. 사실 이 키트 이전에 이미 2종류의 민간 버전을 낸 바 있는 사골스런 아이템이니 트레일러라도 넣어주기 전에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기가 쉽진 않았을 것이다. 우마왕의 입장에선 트레일러도 전후형이고 해서 딱히 크게 지를 생각은 없는 아이템이지만 일단 나왔으니 소개를 해두는 걸로 하자.
미니아트는 Bulgarian Maybach T-IV H의 키트화를 예고하고 아이템 페이지를 공개했다. 마이바흐라는 이름이 왜 붙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4호전차 Ausf.H다. 특이한 때깔 때문에 하나 질러볼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는 다른 메이커 거를 지르고 별매데칼을 사서 이 모델을 만들게 될 가능성이 더 높긴 하겠다.
Gecko Model이 영길리제 Daimler MkI 장갑차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타먀의 MM-18이란 극초기 아이템으로 Daimler Mk II가 나왔던 이래 어언 반세기가 다 지나는 동안 단 한 번도 대체제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뭔가 많은 걸 의미하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아무튼 그 의미들을 다 무색케 하듯 드디어 21세기의 기준으로 볼 수 있는 아이템이 키트화된 것이다. 지금 당장은 MkI 이지만 조만간 Mk.II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을 가득 담아 기다려 보는 걸로 하자.
Mini Art가 아이템 페이지를 오픈히고 Tow Truck AA Type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Tow Truck AA Type이라고 썼지만 실제로는 소비에트에서 라이센스(?) 생산한 Ford의 AA 트럭의 갼인차량 형태라고 보면 되겠다. 이런저런 액세서리가 추가되어 있고, 아이템 자체는 나쁘지 않다 생각한다..
Gecko Models이Scimitar Mk2 CVR(T), TES(H)의 키트화를 에고했다. Operation Herrick, 즉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된 차량을 재현했다. 제2차 세걔대전 초기의 영국전차들을 키트화하던 게코 모델이 현용차량에도 발을 걸쳤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사용한 Scimitar Mk2 CVR(T), TES(H) 사양을 키트화하겠다고 예고한 것이다. 키트가 나오지 않은 현 시점에선 품질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입수해보면 알 수 있겠지. 일단은 기대해보도록 하자.
미니아트가 아이템 페이지를 열고 T-34/85 제112공장 1944년 봄 생산형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이번에도 당연히 인테리어 키트다. 기획능력에 비해 주로 키트의 소재 문제로 인한 한계가 있고, 다른 메이커들이 발을 담그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 키트를 직접 지를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뭐 딱히 대안이 없으면 지를지도 모르겠다.
역시나 타먀도 전작 Ausf.F 만으로 끝낼 생각은 없는지 20세기엔 Ausf.F2로 부르던 Ausf.G 초기형(아마 42년 3~4월 생산분)의 키트화를 예고했다. 사실 타먀가 이런 캐드 그림을 공개한다는 점이 매우 낯설긴 한데 뭐 어차피 앞으로의 대세는 이쪽일테니 딱히 큰 불만은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로서 내가 4호전차 Ausf.H를 기반으로 만들던 4호전차 Ausf.G (초기형)은 정식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셈이다. 뭐 용가리가 냈을 때 이미 반쯤 망한 셈이었지만... 마 나중에 컴패리즌의 레퍼런스로 한 번 공개할 생각. 하나는 러시아. 다른 하나는 아프리카로 보내면 되겠군.
ICM이 대전초기에 사용된 경 대공차량, le.gl.Einheitz-Pkw Kfz.4의 아에탐 페이지를 열고 키트화를 얘고했다. leichter geländegängiger Personenkraftwagen Kfz.1의 후방에 MG.34 2정을 장착할 수 있는 연장총가Zwillingslafette 36를 설치한 대공차량으로 1930년대에 걸맞는 경 대공차량이다.
이 녀석에 대한 옛 이야기를 한 토막 해보자면 지금이야 충분히 존재를 알고 있지만 솔직히 90년대 후반까진 이 차퍙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 대전 초기 대공차량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별 관심이 없던데다 키트화가 된 것도 아니니 더더욱 관심밖이었던 거다. 그러다가 어드밴스드 대전략 98인가에서 차체가 퀴벨바겐이었는지 이거였는지 기억은 불분명한데 저 MG34 Zwillingslafette 36를 단 대공차량이 첨 나오더라. 문제는 MG34 2덩 다는 Zwillingslafette 36 장착한 차량이라 대전 초반 복엽기에도 발리는 경우가 허다했고, 적기에 대한, 그리고 궁극적으론 아군 전투기에 대한 좋은 경험치 공급원이 되긴 하지만 아군 지상공격기에 대한 위협은 되는지라 저 고물딱지를 끌고가서 대공전투를 하기가.난감했더란 야그다. 아무튼 이건지 퀴벨바겐인지가 처음 나오고, 그 다음에 3차 진화로 나오는 게 sd.10인지, sd.kfz.250인가의 차대인데 여전히 대공무장이 같아서 그래서 이쪽 진화루트는 포기하고 어드밴드스 대전략에서 쓰던 sd.lfz.7을 진화시키지 않고 2부대 쯤 남겨뒀다가 개량해버리면 에이스 경대공 차량이 생기는 꼼수를 쓰려 했더니 웬걸 어드밴스드 대전략 98에선 그게 안되는겨. 아무튼 그 덕에 기억하고 있는 차량이다.
아무래도 ICM에서 leichter geländegängiger Personenkraftwagen Kfz.1를 키트화란 적이 있기 때문에 이걸 내놓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긴 한데. 솔직히 저 키트의 차대가 뭔지는 여전히 헷갈린다. 아무튼 나왔다니 소개해두는 걸로, 뭐 나온다면 언젠가 하나쯤 질러볼 생각은 있다. .
Mini Aet가 예전 드해곤이 그러했듯 생산연월별, 생산공장별로 아이템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4호전차를 공략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면 호밀밭은 요즘의 용가리가 그러하듯 하나의 키트로 그것을 모두 재현하게 해주는 발식으로 4호전차에 접근하고 있다. 용가리 4호전차들이 이젠 꽤나 자연스러워진 치머릿을 무기로 하지만 펜더의 미끄럼 방지 무늬가 없다는 약점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이것을 제대로 백업해주는 에치드 펜더 부품도 없기 때문에 나름 이 부분을 갖고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인지도 모르갰지만 일단 무엇보다도 호불호가 크게 갈릴 인테리어를 메인 포인트로 하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어떤 의미로는 4호전차의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는 느낌이, 그리고 블러디 오션 어게인이라는 생각이 교차하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호밀밭의 4호전차 Ausf.G/H 는 어떤 결과물로 나올지 궁금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