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7. 5. 9. 15:28
일의 시작은 아마도 5월 5일 저녁이었을 겁니다. 어머니가 피곤하고 몸에 힘이 없이 나른하단 말을 했었지요. 전날인 5월 4일, 간장을 달이시다가 무리를 했던 건지는 몰라도 아무튼 일요일은 자리보전을 하시더군요. 평일이면 병원에 가봤을 텐데 일요일인지라 약국에서 약을 사다먹었습니다. 뭐 오랫동안 봐온 약국의 약이어서인지 몰라도 월요일은 또 나름 회복되시더군요. 그런데 월요일 오후가 되니 다시 힘이 없다고 퍼지시는 겝니다. 그래 동네 아줌니가 동네 사는 누구네 아들이 새로 개원한 한의원에 가보라고 그집에 말한 겝니다. 차까지 준비해서 한의원에 갔지요. 몇 가지 테스트를 하더니 한 가지가 이상하다고 뇌졸증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니한 번 검사를 받아보라며 강북 삼성의료원으로 보내더군요.

그래 택시를 타고 응급실에 갔습니다.(그렇게 멀진 않습니다) 몇 가지 검사를 하다 보니 뇌졸증은 아닌 거 같다더군요. 다른 쪽이 아닌가 하는 와중에 검사 결과 열이 꽤 있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몸살인줄 아셨던지라 몸에 열이 나는 것이 그쪽 관련이라고 지레짐작한 나머지 열이 있단 이야길 안 한 거였고 말이죠. 처음에 예상된 것은 이미 병력이 있는 신우신염이었는데 증상이 다릅니다. 아무튼 뇌졸증 아니고 어딘가의 염증이라고 판정되자 일단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항생제를 쓰고 데이터가 있는 암센터로 보내더군요.

뭐 그래서 졸지에 암센터로 날아갔습니다. 도착하니 자정 좀 넘었던가? 아무튼 신장계쪽에 염증이 생겼고, 이틀간 응급실에서 보내고 일단 증상이 안정되었다며 오늘 11시 무렵에 쫓겨났습니다. 여전히 자리는 부족하고 환자는 많은 암센터였습니다. 그리고 우마왕은 정오 무렵에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이제 엎어져서 자야죠.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7. 07:28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5. 7. 03:32
대졸신입 임금, 업무능력보다 年312만원 많아" (본문보기)

뭐 저 말에 일리가 있다고 치고, 그럼 경영자(혹은 재벌)의 임금(혹은 수익 배당금)은 경영능력에 비해 어떻다고 생각해? 최소한 저런 식으로 말할 자격은 없다고 보는데 말이지.

거기에 이런 이야기들도 있군, 그래.

노동생산성 56% 늘 동안 근로자수 제자리(본문보기)
"한국 인적자원개발 OECD 국가중 하위"(본문보기)

그러니까 결국 경영자는 사원보다 무능했단 이야기라고....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6. 18:26


드디어 2006/07 시즌 컨퍼런스 세미 파이널이 시작되었다. 그러고보면 작년 이맘때는 병원에 다니느라 제대로 보지도 못했는데 올해는 그나마 좀 나은 상황에서 경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