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1'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5.11.11 Meng. 쾨티 발매를 선언하다. 4
  2. 2015.11.11 잡무컴 SSD 달다. 2
  3. 2015.11.11 용가리 11월 신상품 예고
모형 혹은 고증2015. 11. 11. 20:24



Meng이 King Tiger, the King of Kings라며 자사 사이트와 페북 페이지를 통해 쾨니히스 티거의 발매를 예고했다. 타먀 신금형을 시작으로 용가리, 그리고 악화더미에 이르는 메이커들이 1/35 쾨니히스 티거에 도전장을 내밀어 왔다. 하지만 타먀 쾨티는 헨쉘의 지렌투름에 관한한 포탑 디멘전 오류와 차체 여러곳의 수축으로 인해, 현재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용가리의 쾨티 또한 소위 결정판 라인업으로 불리는 3세대 신금형이 아닌, 2세대 신금형이 다수 사용된 어정쩡한 물건이었기에 정작 21세기에 걸맞는 결정판 쾨티는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다 하겠다. 과연 Meng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인지, 아니면 용가리를 자극하여 완전 신금형을 만들어 낼 것인지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할 일이다. 그러고보니 1/35 AFV 모형의 주전장으로 여겨지는 WWII 독일 전차에 Meng도 마침내 발을 들여놓았다. Welcome to Major Battlefield, Meng!

Posted by 우마왕
PC이야기2015. 11. 11. 12:47

11월 4일, 백만년만에 잡무컴의 OS, windows xp sp3이 뻗어버리는 진귀한 경험을 했다. 당장 작업할 것도 있고 해서 일단 살려보는 방향으로 가고는 있는데 살리지 못한다면 소규모 부품 업글을 거쳐 윈7 홈에디션으로 가게 될 듯 하다. 윈 7로 가게 된다면 일단 인터넷 뱅킹의 사용이 좀 더 버벅댈지도 모르고, 바꿀때가 넘긴 했다만 아직은 잘 돌아가는 프린터와 스캐너를 바꿔야 하는 불상사가 있다. 무엇보다도 Win M에서 손쉽게 하던 그 편리한 파일 속성 및 작성일자 변경을 보다 불편한 툴로 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으니 가급적 살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OS 살리기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기에 두 번째 대안으로 C 드라이브 하드를 포맷하고 윈도우즈 XP를 재설치하기로 했다.

그리고 11월 5일, 마침내 잡무컴의 OS 설치 및 드라이버 세팅을 마쳤다. XP에서 케이스 전방의 USB 3.0 포트를 쓸 수 있게 해주는 컨트롤러의 형식을 착각한 덕에 시간을 헛되이 소모했고, 아직도 몇몇 써야 하는 프로그램 설치가 남아있긴 하다지만 어쨌거나 다른 일들이 제법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설치에 채 24시간을 소요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충분한 선방이라 하겠다....고 했고 실제로도 며칠 잘 썼는데....

11월 9일에 결국 잡무컴 HDD가 다시 한 번 뻗어버렸다. 프로그램만 어느 정도 설치되었을 뿐, 사실상의 클린 상태였던 걸 감안해보면 아주 의외의 사건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간 OS용으로 써 오던 80기가 하드가 어언 9살, 햇수로 10년을 써오던 물건이라던 게 생각났다. 이제 대안을 강구할 차례, 결국 이거저거 따져보다가 인텔 535 시리즈 240기가 SSD를 달기로 했다. 윈도 XP 사용기로는 분명히 사치고 용량도 넘치는 거 같지만 1년 뒤, 인뱅이나 기타등등이 윈도우즈 10 으로 업글된다면 이 또한 업글할 것이고 윈 7의 SP1 버전은 사실상 120기가 SSD로는 버텨낼 수 없는 수준의 크기를 갖기 때문에 240G SSD로 결정했다.

그리고 다시 재설치, 이번에는 6시간만에 작업을 마쳤다. 인텔 535 시리즈 240기가 SSD를 달아서가 아니라 그저 설치할 드라이버와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인텔 535 시리즈 240기가 SSD가 가져온 성능상의 개선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windows xp sp3로는 인텔 535 시리즈 240기가 SSD 이하 잡무컴의 성능을 100% 끌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기에 이 정도로 만족하기로 했다. 이제 밀린 작업들을 이어가면 될 뿐.


Posted by 우마왕
모형 혹은 고증2015. 11. 11. 02:52
용가리가 6812 Pz.Beob.Wg.II Ausf.A-C6822 Panther Ausf. D V2를 11월 신상품으로 예고했다.



6812 Pz.Beob.Wg.II Ausf.A-C는 2호전차 차대로 만든 포병 관측차량으로 그간 발매했던 2호전차 Ausf.A-C와 달리 정확한 디멘전의 2호전차 Ausf.A-C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포병관측 전차다. 단 외형적으로 볼 때 후방 엔진덱 위쪽으로 설치된 프레임 안테나 말고는 딱히 특이한 게 없어 보이긴 하지만 있어서 나쁠 것 없는 수준의 물건은 될 듯 하다. 특히나 DS가 아닌 매직 트랙이란 점에서 점수를 줄 만 하다.



한편 6822 Panther Ausf. D V2용가리, 판터 Ausf.D v2 예고에서 이미 언급했었지만 타먀가 판터 Ausf.D를 발매하자 견제타 비슷하게 낸 물건으로 보이지만 물타기라는 말을 듣기는 싫었는지 포탑의 모양 자체가 좀 다른 시작 2호차를 예고했다. 아마도 실전사양 비슷한 분위기를 내고 싶었는지 2색 위장의 박스 아트를 제시했는데 제법 남아있는 판터 Ausf.D v2 사진들을 보면 위장색은 언감생심 모두 둥켈겔프 단색이고, 차체 측면에는 대형 사다리가 달려 있는데 이를 재현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만일 실전 사양드립을 치고 싶다면 OVM들을 달아주던지.... 애니웨이 신금형 부품으로 새로 판 V2 특유의 포탑, 엔진 덱 상부의 아우터팬, 그리고 V2 특유의 스프로켓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본다

실차사진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