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Axis & Allies2004. 11. 7. 13:22
앞서 소개한 GHQ의 Micro Armour Series는 품질은 동급최강이지만 단가가 좀 비싸다.(5대 1set에 8.95 US 달러) 좀 더 염가로 럭셔리한 메탈시리즈를 즐길 방법을 찾고 싶을 때 좋은 방법이 없을까?

답을 말하면 역시나 있다. CinC사의 "Axis & Allies Tank Set" 시리즈다.

Posted by 우마왕
게임/Axis & Allies2004. 11. 7. 13:15
모형에 관심있는 사람의 눈으로 AnA의 유닛들을 보면 사실 아쉽다거나 절망할 수 밖에 없다. T-34나 셔먼은 대충 봐줄만하지만 중국에서 사출했을 것으로 보이는 판터는 판터가 아닌, 다른(이라 쓰고 심각한 짝퉁이라 읽는다.) 것이다.

문제는 또 있다. 소비에트의 T-34는 그렇다 쳐도 영국의 경우도 셔먼을 써야 하는 것은 좀 애매한데다 일본의 95식을 동급으로 인정하라는데 이르면 대략 화가나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좀더 사실적인 필을 받고 싶다는 고민에 부딪혔을 때 이를 타개할 대안은 있는가? 적어도 전차라면 있다. 바로 GHQ의 워게임 유닛, Micro Armour 시리즈다.



Posted by 우마왕
게임/Axis & Allies2004. 11. 7. 13:07
AnA 게임에 들어있는 각 국의 부대 유닛들은 게임용 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럭저럭 봐줄만하지만 WWII에 대해 좀 더 아는, 그것도 모형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질감을 감출 수 없는 부분들이 존재한다.

내 경우에 가장 먼저 이질감을 느꼈던 것은 독일군의 전투기로 나온 Ju-87 슈투카였다. 물론 스케일을 감안할 때 슈투카의 모습은 그럭저럭 쓸만하고 사이렌을 울리며 지상의 목표를 방법하는 위용은 Blitzkrieg(전격전)의 한 주역으로서 충분한 가치를 갖지만 핀포인트 폭격으로 지상의 목표를 방법하는 Dive Bomber을 전투기로 쓰라는 발상 자체가 절망적이었다.

그래서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


Posted by 우마왕
게임/Axis & Allies2004. 11. 6. 23:16
원래 AnA의 상황이 연합국에 유리하다는 점, 아울러 메이커 룰 또한 미국에 유리한 옵션룰이 많은데다 AnA 옵션룰 최대의 사기 기술인 렌드리스때문에 플레이시 추축국이 오히려 불리해졌다는 평이다.

그래서 토너먼트용으로 수정된 룰들이 바로 이것. 이를 적용하면 전술능력이 모두 같다는 전제에서 연합국에 유리하게 기울어진 밸런스들을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다. 단 일부 룰들은 화데 연합군 플레이어들의 반발로 인해 수정되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