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는 Ausf B, C에 이은 여전한 풀 인테리어에 Ausf B에서 본 정도의 퀄리티는 나와줄 것 같다고 생각되니 큰 문제는 없을 듯 한데다 개중 신형인 Ausf.D인 만치 여러가지배리에이션의 재현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물론 현 시점 최대의 문제는 수입이 되지 않았고, 가격이 얼마로 책정되냐....겠지만 말이다.
6820 Tiger "131" s.Pz.Abt.504 Tunisia (Smart Kit)를 통해 용가리, 퓨리 타이거 발매 예고 포스팅에서 예고되었던 Tiger 초기형, s.Pz.Abt.504 "131"호의 상세가 공개되었다. 사이버하비나 오렌지 박스가 아닌, 용가리의 첫 번째 티거 초기형 스마트 키트로서의 가치는 DS 궤도라는 점만 뺀다면 이래저래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단지 가격이 문제가 될 듯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정말 문제가 되는 건 가격보다는 오히려 초기형의 다른 차량들을 낼 것이냐, 아니냐가 아닐까?
Takom, MkA Whippet 키트화 예고 소식을 봤을 때는 나올 시기가 된 모양이지 싶었다. 그런데 이건 좀.... 아무튼 3식 중기관총 4정, 황군 전차병 인형, 그리고 황군 마킹에 더해 Mk.IV Female용 마킹까지 더해진 일본 한정판이 나올 것이고, 그 숫자는 1680개가 될 것이라고 한다. 내친왕 히메는 좋아할지 모르겠다만 뭐 굳이 지를 일은 없지 싶다. 그러나 왜 하필 1680개인지가 궁금하긴 하다.
타미야, 판터 Ausf.D 발매 예고라는 정보가 입수되자 용가리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모양이다. 기존의 판터 Ausf.D에서 먼지를 털고 판터 Ausf.D v2 의 발매를 예고한 것이다. 여기까지 보면 용가리가 잘 하는 전형적인 물타기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물타기가 아니라 숟갈얹기라는 듯 포탑이 시작차량 V2호의 그것이다. 예전 - 글고보니 벌써 10년이 넘었다. - 에 이 판터 Ausf.D v2를 만들어보겠다고 이래저래 준비하던게 생각나니 하나 정도 질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Meng, SS-1C 'SCUD B' w/MAZ-543 TEL의 발매를 예고했을 무렵 나팔수도 동일한 아이템의 키트화를 예고했었다. 그리고 전례에 비춰볼 때 나팔수보다는 이미 예고된 나팔수의 SS-1C 'SCUD B' w/MAZ-543 TEL보다는 Meng의 제품이 더 나을 것이라 예상되었기에 나팔수의 SS-1C 'SCUD B' w/MAZ-543 TEL에 대해서는 포스팅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갔다. 하지만 나팔수로선 일껏 개발한 R-17 (or 8K14), Scud를 버릴 수는 없다고 생각했는지 이렇게 슬쩍 피해가는 아이템, 2P19 w/ R-17 (or 8K14) Missile의 개발을 예고했다.
Meng이 과연 이것도 응징할 것인가라는 것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예상이겠다. 처음 이 녀석을 봤을 때는 조금 회의적이었는데 디테일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 하체가 IS-3와 동일한 것이라 T-10M의 발매를 예고한 Meng의 입장을 놓고 보면 이번에도 응징할 생각이 있다면 충분히 응징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문제는 응징할 정도로 잘 팔릴 아이템이냐....인데 솔직히 감이 잘 안선다.
Meng, British heavy tank Mk.V Male 발매 예고한다고 하자 Takom이 마음이 급했는지 이번에는 영길리산 중형전차 Mk.A Whippet의 발매를 예고했다. 그 동안 WWI 아이템에 이래저래 발을 뻗치던 Takom인지라 아주 특이한 행보는 아니지 싶다만 정말 대단하다 해야 할지, 아니면 이런 거 까지 키트화되는군이라 해야 할지 잘 감이 서지 않는다. 사실 M3A3 처럼 될 가능성도 다분하니까... 그래도 상황봐서 하나 정도는 질러볼까?
Takom, Feldumschlaggerät FUG 2,5t를 예고할 무렵에 키트화 이야기가 나오던 스코다 PA-2 꼬부기 장갑차량의 박스 아트가 공개되었다. 하비보스에서도 같은 아이템을 키트화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비교해서 더 나은 걸 지르는 게 낫겠지. 물론 아직까진 하비보스의 패배를 예상중이다.
Bronco Model이 오랫만에 신상품들을 예고했다. CB35134 Pz.Kpfw.III Ausf.A, CB35182 German Horch Fu.Kw.(Kfz.15) Radio Car, 35196 Morserzugmittel 35(t)가 그것이다. 믿고 지르는 Bronco니 품질 걱정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될 듯 하지만 예고만 하고 밀린 게 제법 많은 Bronco 이기에 과연 언제 키트를 낼까가 의문스러울 따름이다.
드래곤이 결정판 3호전차들을 연달아 내는 와중에도 Pz.Kpfw.III Ausf.E 이전의, 초기형 서스를 장비한 3호전차들의 키트화는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었기에 이 차종들의 키트화 요구는 제법 많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우마왕도 그걸 한 번 자작해볼까 싶었는데 게으름과 기타등등의 사정으로 차일피일 작업을 미뤄왔었다. 그러나 이 차종의 키트화를 바라던 사람들이 적지는 않았는지 결국 지난 2014년 초, Mini Art 2014 신상품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대로 Mini Art가 35162 Pz.Kpfw.III Ausf.B를 키트화함으로서 결실을 맺었다.
비록 우크라이나 내전 사태로 개발이 지연되다가 결국 올해가 되어서야 35166 Pz.Kpfw.III Ausf.C가 발매되었고, 35169 Pz.Kpfw.III Ausf.D는 별도의 페이지는 얻었으되 Coming soon 상태에 머물러 있다. 어쨌건 Pz.Kpfw.III Ausf.B~D는 늦어도 2016년 안에는 키트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니 그 갈증을 해소한다 하더라도 Pz.Kpfw.III Ausf.B ~ D와 다른 특이한 형태의 주행기구를 가진 Pz.Kpfw.III Ausf.A는 어떻게 손에 넣을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그 아쉬움도 이제 끗. Bronco에서 CB35134로 Pz.Kpfw.III Ausf.A의 발매를 예고한 것이다.
브롱코 5월 신상품에서 소개했던 CB35175 German Horch Staff Car (Kfz.15) Early Version의 배리에이션으로 무전기 관계를 추가한 제품이다. 문제는 CB35175 German Horch Staff Car (Kfz.15) Early Version도 아직 키트화되지 않았거나 최소한 수입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빨리 키트를 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랄지
Meng Model은 시즈오카 하비쇼를 맞아 The Armored Monster의 제목으로 영길리산 heavy tank Mk.V Male 발매를 예고했다. 키트화된 것들 외에 다른 탱크들을 만들어보고 싶었으나 다 마름모일 뿐이라 다소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키트화해주시면 그저 굽신굽신....
1. 기왕에 나오는 거 HG만 나올 게 아니라 MG도 나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2. 소위 통합 설정을 위해 루움 전역에서 샤아가 탄 기체가 MS-06S가 아니라 다른 형식이고, 그 외 기타등등도 초기형(?)이 아니겠냐...라는 구라를 치던데, MS-05가 아닌 06이 대량 운용되는 상황임을 고려해볼 때 루움에서 R-1, S 같은 게 나오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Takom에서 Feldumschlaggerät FUG 2,5t를 예고했다. 길이가 다른 2종류의 지게차, 도저, 그리고 소형 크레인을 달 수 있는 4종류의 작업차량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이 아이템은 Takom 고유의 물건으로 남을지, 아니면 마찬가지로 군용차량과 민수차량에 애매하게 걸친 것들도 좋아하는 메이커들과 경쟁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뭐 나름 재미있는 아이템인 듯 하다.
이광열님의 T-34/85 No.112 Factory production ( Academy 1/35 ) - 02 포스팅을 보노라니 이건 뭐 인젝션 키트만 갖고는 도저히 112 공장형 T-34/85를 만들어낼 엄두가 나지 않는다. T-34/85 No.112 공장 생산차량을 그럴듯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아마도 포탑 전체를 시작으로 조종수 해치, 후방 트랜스미션 커버 등등 주조질감을 가장한 것들을 모조리 교체해야 할 것 같다. 물론 M모Q의 애국심 마케팅에 빠지지 않고 분별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회사의 제품을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타당할 테지만 말이다.
만일 지금의 현상이 외주 업체가 T-34/85 No.112 공장 생산차량을 그럴듯하게 만들어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애초에 부품 교체를 전제로 개발한 것이라면 어떨까? 어차피 완구회사가 모형에 돈을 들일 이유는 없고, 외주회사의 입장에서는 받은만큼만 일하면 그만이지만 나름대로 개발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은 상황이라면 나름 설득력이 있는 가설일지도 모르겠다.
T-34/85 No.112 Factory production - 01포스팅으로 우마왕의 호기심과 모험심을 잠재우고 그러지 않아도 간당간당한 통장 잔고를 디펜스하는 데 일조해주시었다. 타 메이커가 제대로 된 T-34/85 No.112 Factory Prod type를 발매하게 될지, 아니면 다른 애프터마켓 업체가 수정된 포탑을 낼 진 알 수 없지만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해보기로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