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에 해당되는 글 1527건

  1. 2007.07.05 이쯤되면 찌질이도 막장이다.
  2. 2007.07.04 세계 각국의 군대 문제에서 4
  3. 2007.07.03 말장난도 유분수지...
  4. 2007.07.03 장마비! 네놈들이 일처리를 그따위로 하니까!!! 14
  5. 2007.07.02 Love is silver, not gold 2
  6. 2007.07.01 여름의 얼음집은 왜 이리 까칠한가?
  7. 2007.06.29 된장을 논하는 막장.
  8. 2007.06.29 그러는 네 알맹이는 어때?
  9. 2007.06.29 군가산점 시각차에 대한 차별적인 해석
  10. 2007.06.28 해상도 낮은 작은 사진의 힘. 2
  11. 2007.06.27 동인녀와 달빠의 유사성
  12. 2007.06.26 펌] 임신에 대한 군3녀적 시각 1
  13. 2007.06.25 57년전 오늘
  14. 2007.06.22 개한민국은 이제 고작 60살에 불과합니다. 1
  15. 2007.06.22 딴나라당, 다자레당으로 전업? 1
  16. 2007.06.22 페미니즘은 나쁜가요?
  17. 2007.06.19 그런다고 네가 높아지진 않아. 1
  18. 2007.06.16 찌라시의 거짓말 이래도 좋은가. 2
  19. 2007.06.14 이해는 양방향적이어야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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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7. 5. 14:23
이너넷 질, 혹은 게시판질을 할 때 민증 까보라는 말이 가끔 나오곤 한다. 물론 우마왕도 가끔은 저런 소리를 하는데... 하도 어이가 없는 (이라고 쓰고 개초딩스런 이라 읽는다.) 소리를 해서 정말 초딩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저런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긴 하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 입으로 먼저 저런 소리를 내 뱉지는 않는다. 이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많은 경우, 나이와 지식총량은 정비례하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그것이 빚어올 혼선때문이다. 나이가 많으면 개뻘소리를 하더라도 나이가 많다고 예예 할 수는 없는 거고, 나이가 적었다면 나이로 누른다는 개소리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많은 경우 저런 현상은 곧 죽어도 지 의견의 논거부족을 인정하기를 거부하는 지기 싫어하는 이뭐병스런 것들에게서 발생하므로..... 더더욱 그런 개소리를 짖게 마련이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7. 4. 14:21
제대로 된 반박 증거를 대면서 이런 이런 부분에 문제가 있으니 이 주장엔 문제가 있다...라고 해야 할 듯 한데 그게 상당부분 틀렸다고 말하면서 증거제시가 없는 것 또한 마찬가지로 문제가 있다. 주장의 근거가 약하니 근거가 없다고 말하고 싶으면 그에 상응하는 반증을 내야 할 일이다.

가산점이 분명히 헌법에 불합치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많은 나라에서 그에 상응하는 유인 조건을 주는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 군복무 혹은 그에 준한 사회봉사가 공무원으로서 채용 조건에 걸려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양한 대체방안이 준비되어 있기도 하지만 이런 나라들에 비해 얼마 되지 않는 가산점제가 문제가 된다는 생각 그 자체도 문제 아닌가? 만일 여성이 군대복무 자체가 부정되는 체계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역시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군 가산점의 형태가 아닌 이들에 대해서 사회에서 눈에 보이는 확실한 유형의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사실 이것도 큰 의미가 없지 않나? 평등을 침해하지 않으면서 보상해줘야 한다는 발상 자체는 틀린 것은 아닌데 그럼 그것을 집행하는 예산은 누가 내나? 그 상당 부분은 군필자가 내는 세금이다. 좀 말이 되는 주장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7. 3. 20:52
그게 뭐가 다르단 거야? 일반화를 하려면 좀 제대로 하던지... 여성부도 아니고...

아 수준이 저 정도라 여성부가 그 정도인건가! 그럼 인정!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7. 3. 18:51
물 무서운 줄 모르는, 맹박스러운 서울시 공무원들이 간이 부어서
서울시, '한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안) 발표(본문읽기)
서울 용산.여의도 한강변에 국제광역터미널 설치(본문읽기)
한강르네상스 마스터플랜.."서울을 수변도시로"(본문읽기)
이따위 소리들을 지껄이잖나! 하신도 그래, 웬만하면 저런 건 당신이 좀 나서서 막아야 할 거 아냐!

자 다시 한 번 무한의 강우제를 소환하노니 "오라! 시간당 130밀리 2시간! 청계천 붕괴만으로 저런 삽질을 어떻게 좀 막아보란 말이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7. 2. 17:42
여자들은 영원히 변치 않을 금과 같은 사랑을 꿈꾼다. 자신들의 젊음과 미모가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들어서 알기 때문일까?

특유의 노오란 광택을 갖고 있는 금은 굉장히 안정적인 금속이다. 다른 것과 쉽게 구별되고 다른 금속이나 물질과 잘 섞이지 않는 성질이 있어 수천년을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심지어 어떠한 산에 넣어도 버텨내는 안정성은 그 부드럽던 금속의 성질이라곤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강인해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을 약속하는 금속으로 영원히 변치 않을 금을 선택했고, 거기에 단단하고 반짝거리는 고귀한 보석, 다이아몬드를 끼운 반지를 최고의 청혼용 아이템으로 여겼다, (여러가지 의미에서 말이다.)
몇 천년이 지나도 내버려 두어도 변치 않을 금과 같은 사랑은 정말로 귀한 사랑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금이 그러하듯 정말 드문 사랑일 것이다. 그러나 남녀간의 사랑이 과연 금과 같이 변치 않는 것일까?

우마왕은 남녀간의 사랑은 은과 같은 사랑이라 생각한다. 은은 평범한 흰 금속성광택을 갖는다. 안정적이긴 하지만 독 종류와 접촉하면 검게 변하기도 하고, 잘 돌보지 않으면 뿌옇게 빛을 잃고, 심지어 흉물스러운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산을 만나면 몇몇 산과는 반응해서 녹기도 한다. 그래서 은은 금보다 손이 많이 가고 별로 특이하지도 않은데다 안정성까지 떨어져서 금보다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간주한다. (물론 실제로는 보다 많이 생산되기에 그렇지만)

하지만 변하는 사람 사이의 사랑은 금이 아니라 은과 더 비슷할 게다. 관심이 떨어지면 부옇게 변하고, 방치하면 흉물스러운 갈색으로 바뀌기 때문에 그 빛을 잃지 않기 위해 항상 닦아줘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다. 그리고 그렇게 서로 잘 닦아주고 어루만져 반짝이는 은같은 사랑이 금같은 영원한 사랑보다 못하진 않을 것이다.

남녀의 관계엔 서로 그만한 노력이 필요한 법이다. 스스로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잘 닦지 않는 한 어느 순간에 부옇게 변하다 못해 흉물스러운 갈색으로 바뀌는 법임을 잊어선 안될 일이다....

(펫 먹이용으로 방출.)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7. 1. 15:40
눈이 녹아 얼음집 붕괴가 우려되는 위태위태한 시절인데다 부양능력을 넘어선 거주민 집중때문인걸까?

그럼 앞으로 벌어질 일은 노예제를 채택한 얼음집(SKCs)에서 거주민을 감소(!!!)시켜서 뭔가를 만들거나 혹은 분노한 거주민이 캬악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일까? (Sidmeyer's Civ 4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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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29. 22:20
재미있게는 보았다만 거울을 한 번 보면 어떨까 싶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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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29. 16:49
살다보면 해도 좋은 말, 해선 안될 말을 구분하지 못하는 바보를 종종 마주치게 되고, 그러한 바보를 보면 그러는 네 알맹이는 어때...라고 되물어보고 싶어진다.

모든 존재의 인생은 책과 같다고 생각한다. 정해진 분량의 흰 종이에 내용을 써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젊음은 좋은 거다. 인생이란 책에 내용을 채울 시간이, 쓸 공간이 그만큼 많으니 말이다. 하지만 내용을 채우지 않는 한 무슨 책이건 결국 종이뭉치에 불과하다. 나아가 그 내용이 별볼일 없다면 더 쓸모없는 종이뭉치가 된다는 점을 잊은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뭐 독자나 방관자로 사는 삶도 좋겠지만 다른 책을 비평하려면 그만한 내공과 설득력이 필요하다. 물론 그것도 쉽진 않아 백아절현의 백아와 종자기같은 관계가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9. 00:56
쇼크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클릭하시기 전에 심호흡을 포함한 대 쇼크 준비를 해주세요.

보실 준비가 되셨습니까?(클릭하세요.)


그런데 왜 이리 싱크로가 팍팍 되는거냐! 심지어 해결책도 제시해 줄 수 있을 듯 하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8. 16:11
해상도 낮은, 작은 인물사진(물론 사진도 사진나름이라 반신사진, 혹은 전신사진같은 것은 얼굴이 잘 안 보이니 패스하자.)을 보면 대략 오브제가 미화되어 인지되기 마련이다. 뭐랄까 적어도 20%쯤 미모가 올라간 것 처럼 느껴진달까? 낮은 해상도에선 기본적으로 피부의 결점이나 인상의 결점이 상당부분 디펜스되고 그 위에 인간의 상상력이 결합하여 가상의 미남미녀를 만들어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고보면 예전에 좀 더 발전된 형태의 중매라며 작은 명함판 사진을 보여줬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 그러한 정책을 폈던 것은 사실은 이러한 이유여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p.s... 사진으로 오오하고 나왔다가 실물을 보고 실망감이 20%쯤 더해지면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7. 23:04
남학생의 70%가 게이??라는 포스팅을 읽어보니 그들에게 붙은 부녀자(腐女子)란 표현이 매우 적절하단 생각이 들었다.

동인녀 (라고 쓰고 야오녀라 읽는다. 사실 별 차이 없지 싶지만)들은 때때로(라 쓰고 많은 경우, 혹은 대부분의 경우라 읽는다) 야오이물은 포르노와 다르다고 주장하곤 (이라고 쓰고 찌질대는... 이라 읽는다.) 한다. 그런데 그런 주장을 볼 때 마다 페이트가 야게임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달빠들이 떠오르곤 한다. (웃기는 건 이들 동인녀들은 달빠를 혐오하는 듯 하다.)

p.s.. 물론 당연하게도 이 포스팅의 진정한 목적이 펫 먹이용이란 것은 비밀이삼.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6. 15:14
9개월은 너무 짧고요. 한 2년은 되어야 할 거 같아요.
다음 세대의 동량이라는 데 9개월동안 뭘 배우겠어요?


군3녀가 누구인지 모르시겠다는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물론 당연하게도 이 포스팅의 진정한 목적이 펫 먹이용이란 것은 비밀입니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5. 04:40
한국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제 발발한지 30분 남짓 지났겠군요. 57년전 지금 38선 일대에는 한참 포격이 떨어지고 있을까요? 아니면 포격이 끝나고 인민군의 공세가 시작되고 있을까요? 

어떤 의미로서는 국지전이 전면전으로 바뀌었다고 볼 수도 있으니 스페인 내전을 제2차 세계대전의 출발점으로 보는 시각으로 보자면 오늘을 전쟁의 출발점이라고 보기엔 문제가 있을 수도 있네요. 하지만 가랑비가 폭우로 바뀐 시점은 역시 오늘이지요.

새삼스럽지만 이후 3년간의 전쟁으로 양쪽에서 죽어갔을 사람들의 명복을 빕니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2. 19:38
국방과기술 6월호에 실린 모 논문에 대한 감평에서 트랙백

제2차 세계대전 후반기에 대활약을 했던 소련의 T-34/76 전차 역시 독일군과의 전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전차전문가들로부터 역사상 최고의 전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소련군이 1943년 쿠르스크 전역 이후 독일군에 일대 타격을 가하며 베를린 점령에 이르기까지 소련식 기동전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전차 덕분이었다.

상기 주장을 들으신 국방위원장께선 이리 답하셨습니다.

열어보시겠습니까?


후추군의 주장대로 차라리 T-34라고 했다면 저 이야기를 대충 넘어가주겠습니다만 T-34/76이라고 한정하니 문제가 생깁니다. 이 시점에서 T-34/76의 성능우위는 이미 빛바랬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티거, 판터, 페르디난트등 독일군이 줄줄이 뽑아낸 신형전차는 물론이고 장포신 75mm를 가진 4호전차나 돌격포에게도 승산을 점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머릿수로 싸워야 하는 지경이었죠. 엄밀히 말해 T-34/76이 상대적 성능우위를 보였던 시점은 1941~42년 여름까지였죠. 그랬기에 소련은 1943년 동안 KV-85, IS 나아가 T-34/85같은 독일 전차와 대등한, 아니 적어도 어느 정도 교전이 가능한 새로운 전차를 찾기 위해 갖은 노력을 경주했고, 그 결과 나온 것이 IS-2, T-34/85란 말이죠.

"실제 북한군의 기갑장비 손실에서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낮다"는 사실을 미군이나 영국군조차도 1940년대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후추군의 주장에도 조금 어폐가 있지 싶습니다. 실제로 걸프전에서조차 이라크군 기갑부대를 박살낸 것은 공폭이 아니라 M-1과의 교전이었다는 게 신선하다고 나올 정도인데 말입니다. 때문에 실제로 1980년까지도 미/ 영군이 그것을 알았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다른 부분은 뭐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으니 넘어가지요. 분명한 것은 아직 개한민국은 60년짜리 국가란 점입니다. 아니 적어도 R&D에 있어선 더 연혁이 짧은 국가입니다. 박뇌제와 전대갈의 쇄국 정책 때문이지요. 현재를 한심하다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그 점 또한 잊어선 안되지요. 특히나 모 정당 추종자들께선 말입니다.

뭐 개인적으로 더 한심하다 생각하는 것은 자신들이 무지하다는 것을 알려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봅니다만...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2. 18:06
딴 검증위 "위장전입, 정수장학회 의혹 해소"(본문읽기)



그러니까 예전에 정부에서 인사청문회 할 때 하고 왜 이리 말이 다른지 몰라? 아마도 남이 하면 불륜이지만 내가 하면 로망입니다... 라는 전형적인 딴나라식 판단이겠지?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22. 10:25
이오땡감에 올라 있는 모 글의 제목입니다. 저 질문을 보노라면 간디가 실제로 저런 말을 했는지 사실여부 차치하고, 그가 말했다던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난 예수는 존경할 수 있다. 하지만 기독교도는 존경할 수 없다."

우마왕도 페미니즘 그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아니 사실 모든 사상 자체는 가치중립이지요. 좋고, 나쁘고를 따질 수 없어요. 아니 중립(선)에 가까울까? 하지만 페미니즘이란 원론을 어떤 스펙트럼으로 적용하는가는 좀 생각해볼 일이란 말이지요. 즉 그 이즘으로 대표되는 추종자들의 스펙트럼 전체를 관조하여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 긍정적인 부분, 혹은 이상적인 모습만을 제기하고서 그 이즘은 나쁜 게 아니다...라고 말한다면 뭐랄까 굉장히 정치적인 주장(이라고 쓰고 협잡이라 읽는다.)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지요.

결론을 이야기하면 페미니즘은 나쁘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페미니즘을 들먹이는 사람의 의도 자체는 좀 생각해볼 일이라는 이야기죠.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19. 22:01
익명 게시판에서 까대면 남들이 높이 봐줄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지? 

예전 한 때, 통신을 시작했을 무렵에는 익게의 민심은 천심이다...라는 이야기를 믿은 적이 있었다. 비난받는 대상이 덕이 없기에 저런 취급을 받는다고 생각했었던 게다. 순진했던 시절이었지. 하지만 지금은 믿지 않는다. 자기 이름을 걸지 않고 익명의 탈을 쓴 채 찌질대는 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뭐 하기야 요즘은 지 이름걸고도 자폭하는 바보들이 많긴 하더라만 그렇다고 익명의 가면에 숨어 찌질대는 자들에게 면죄부를 줄 이유는 없단 이야기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16. 15:07
“수능 5개월 앞두고 또…” 수험생들 당혹 (본문읽기)

동아 찌라시의 상기 기사에 따르면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개월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을 높이도록 요구해 2008학년도 대입 전형에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교육부는 능지처참해도 될 일이다. 그런데 이게 진실일까? 미안하지만 전혀 아니다.

최초의 출발점은 주요 사립대 "내신 4등급까지 만점 처리" (본문읽기)였다. 다시 말해서 일부 사립대에서 내신 4등급까지 만점을 주는 방식으로 내신을 무력화를 시도했고, 이에 정부가 내신반영률 축소대학 재정지원 중단(본문읽기)이란 대책으로 받아버린 것이 진실이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동아찌라시, 지네가 해놓은 일은 싹 커트하고 정부의 대입정책이 혼선을 주고 있다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뭐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동아찌라시는 막걸리대학 재단에 지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결국 신문으로 지네 재단에 대한 면죄부를 부여하겠다는 발상인게다.) 저런 걸 보노라면 포스트 회충 이후, 아님 말고 정신이 사회 전반으로 퍼진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울 때가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사립대학이 신입생 선발 자율권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단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p.s... 뭐 최연희도 무죄가 되었다는데...이쯤이야...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14. 16:14
홍대 '자위행위 조각상'(본문읽기)

뭐 다른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없겠고, 저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어 놓았다면, 즉 다시 말해 남학생이 자위행위(?)하는 (혹은 소피를 보는) 여성의 석고상을 하나 만들어 놓았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궁금하다...는 이야기다. 열린 마음의 한국 여성들께선 과연 저렇게 예술적 의도를 파악하자는 이야기부터 할까? 물론 여러가지 기존예에 비춰볼 때 예상되는 반응은 있지만 일단 패스하자.

생각, 유도되는 관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항상 양방향적일 필요가 있다. 불행히도 한국 사회에선 항상 부족한 부분이 바로 저것이라 아쉬울 때가 있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14. 03:21
최근 호부후의 얼음집에 포스팅된 총기밀매 적발이라.라는 포스팅에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나름 유명한 모 블로거가 트랙백을 걸어 반론한 바 있더군. 그런데 이게 딱 연초에 얼음집 100 굴욕시리즈를 연출한 블로거 H모 이누이라던지, 개인적인 황당함을 만들었던 P모 이누이와의 포스팅 관계와 똑같던 게다.

그런데 트랙백으로 논쟁을 걸어왔으면서, 반론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채 논점이 그게 아니었다고 찌질대는 모습이 예전 H모 통신의 양모씨 및 얼음집100의 굴욕을 연출한 H모 이누이나 P모 이누이를 보는 듯 하여 안구에 쓰나미스럽더군. 뭐 사실 H모 이누이는 얼음집 100 굴욕의 대표주자가 되었고, P모 이누이도 아는 사람 사이에선 제2의 얼음집 100 굴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었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이누이는 얼음집 100에 오를 리는 없을 듯 하니 제3의 굴욕사태는 안 생기겠지만... 말이야.

만약에 정말로 그 이누이 자신의 논점이 저격가능여부와 총기의 위험성에 관한 것이었다면 굳이 트랙백할 것 없이 그냥 뉴스에 링크걸고 혼자서 찌질댔으면 그뿐이었잖아. 왜 새삼 트랙백을 걸어놓고서 이 이상 더 뭐라 반론하면 스팸처리운운하며 저렇게 추한 모습을 보이는 건지 모르겠구만 그래. 바로 저런 사람들을 위해 불립문자라는 경구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12. 20:34
다름 아닌 바로 더위다...

온 몸이 추욱축 처지는것이.... 에고 늘어진다.

p.s... 뭐 귀차니즘과 게으름도 한 몫 하긴 하지만 말이지...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12. 05:20
병기의 개발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은 스펙이 아니라 목적 적합성이라고. 다시 말해서 어떤 용도에 쓰기 위한 스펙이 필요한 거지, 일단 스펙부터...가 아니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할 때 흔히 들어지는 반론이 PC 조립론이야. 즉 최강 스펙이면 모든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이지. 물론 PC의 경우, 최강 스펙이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맞아. 하지만 중요한 것은 PC만으로는 아무 것도 못한다는 거지. 아무리 PC가 고사양이라고 하더라도 스캐너, 디카, 모니터, 프린터같은 IO 디바이스가 개판이면 결과물이 좋을 수는 없지.
 
다시 말해서 PC를 조립할 때 조차도 목적에 얼마나 적합한가. 즉 용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거지. 그런데 한국의 대다수 밀빠, 무기 개발진, 아니 나아가 경영진들은 종종 이 점을 까먹는 거 같더라고,... 뭐 하긴 맨날 기술자 조져서 데드카피나 했으니 제대로 된 개념이 만들어질리 만무하겠지만... 아니 생각해보면 엔드유저가 초보라 그런 거였을까?

NMBT와 NIFV를 보고서 과연 쟤들은 뭔 생각으로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어서 한 마디.

p.s... 릇끌의 전륜 줄이기 만세론의 반박이라면 역시 KV-13과 KV-1S의 예가 있지.

p.s... T-50은 그냥 훈련기. 그 이상 욕심내지 말라고.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7. 11:53
주장하기는 항상 쉽다. "내 생각에는....." 이란 어구만 들어가면 될 일이니까. 하지만 주장에는 책임이 필요한 법이다. 이는 타인이 객관적 시점(일반인에서 심지어 학계의 전문가)으로 보더라도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이라고 느껴지는, 다시 말해 주장의 기반이 되는 팩트(문헌증거일 수도 있고, 실물증거일 수도 있고)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 팩트의 가치는 당연히 증거들의 교차검증에 의해 세례되어야 하며 그것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증거의 부적절함을 깨닫고 그 증거를 보충하거나 주장을 철회할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없이 내 생각은 이러니까.... 라고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그냥 독선과 아집에 빠진 닭으로 취급하면 될 일이다. 때로 학계에서는 주장의 일관성을 찬양하곤 하는데 닭들의 경우 이를 주장만 일관적으로 외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주장의 일관성은 주장만 일관적으로 떠든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멋진 논거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승인되었음을 상기할 일이다. 즉 논거없는 주장은 아집에 찬 독선일 뿐이다.

물론 생각은 중요하다. 많은 결실을 이뤄낸 데엔 근본적으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결실을 위해서는 부가적인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모르거나 잊은 채 모든 것에 "내 생각에는....."이라고 찌질대기만 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자신을 닭으로 만드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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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7. 11:35
TV출연 체중감량 여고생 자살…악플 때문?(본문읽기)
'스타킹'출연 소녀 자살 놓고 네티즌 논란(본문읽기)
"악플러들이 제 친구를 죽였어요"(본문읽기)

기사에 따르면 이양은 TV 출연 이후 인기그룹의 한 멤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개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기그룹 팬클럽 회원들의 비방과 '지방흡입수술, 성형수술을 받은 게 아니냐' 등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이번 사건은 악플러가 아니라 파순희들의 공적이 아닌가? 물론 파순희들이 악플러로 작용했으니 악플러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악플러가 파순희가 아니었다면 저런 상황을 안 만들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순희가 아니라 악플러가 대표로 욕을 먹어야 되는 이유가 대체 뭘까? 악플러가 봉이냐?

사실 저 파순희들이 정상적인 학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 한때 파순라이프를 즐겼다던 사람들의 정신영역은 과연 어땠을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운 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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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6. 06:11
국가의 생존을 위해, 구성원의 미래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국가 권력의 부패로 영문도 모르고 어이없이 죽어갔을, 그리고 이젠 존재조차 잊혀진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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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5. 27. 14:55
밑에 포스팅한 이래서 대한민국 인문계는 죽어도 싸다. 의 원형이 되었던 엄주영이란 분의 글들을 찾아봤습니다. 가끔 분위기를 타고 엄한 글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랬는데... 두둥...

[염주영칼럼] ‘황우석 재판’이 남긴 것 (본문읽기)

이러한 주옥같은 명문장을 남긴 분이었던 겝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글은 쓰지 않는 게 가장 좋겠고 사실 저 분 정도의 위치라면 주제의 선정이 가능할 겁니다. 물론 염주영님의 의도가 반드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무지가 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러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일 자신의 정치적 의도 때문에 저러한 글을 썼다면 언론인이 아니라 다른쪽의 직업을 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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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5. 26. 18:26
盧 “정말 필요한 배일까” 발언 논란(본문읽기)

문화일보는 KD-3 세종대왕 진수식에서 노통이 이 배가 "정말 필요한 배일까”라고 말했다며 찌질댔다.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지스 구축함을 보유함으로써 우리 해군이 세계최고 수준이 됐다는 것을 명시적으로는 축하하면서도 정작 함대의 유용성에 대해선 의문을 던지는 발언을 한 셈"인데다 "노 대통령의 이 발언은 북한이 이날 오전 함경남도 인근에서 사거리 100㎞ 단거리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여러 발 발사한 것을 우리 군이 이날 오후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도 제대로 파악을 못한 가운데 나온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될 조짐이다..라며 "이럴 경우 “정말 이 좋은 배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냐”는 노 대통령의 발언은 지나치게 유화적인 안보관의 표출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안보논란을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고 노통을 까댔다.

그런데 당시 노통의 연설문 전문을 살펴보면 과연 기자가 연설문을 제대로 듣거나 보기나 했는지 의문스럽다. 아니 저런 기사의 게재를 허가한 데스크의 정상적인 글읽기 교육 여부를 심각히 의심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고 해야 할까. 대략 이쯤 되면 개한민국의 인문교육엔 엄청난 문제가 있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예전에 개한민국의 인문계가 죽어간다며 개탄하던 분들이 있었다. 물론 그 분들의 의견은 어느 정도까지는 동의한다. 하지만 주변환경보다는 그 인문교육의 결과물이 저 정도라는 것에 더 큰 원인을 둬야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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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5. 26. 17:58
[염주영 칼럼] 핵심 엔지니어 국가가 관리해야 (본문읽기)

국가와 그 구성원의 관계란 이 국가는 당신의 노력과 재능을 얻는 대신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수준의 관계, 다시 말해 권리와 의무의 수준이 동등한, 다시 말해 양식있는 구성원과 양식있는 국가간의 계약이 가장 21세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 기술의 실제적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일단 차치하고, 저 기술이 그만큼 대단한 것이라면 저 기술을 개발한 사람들에겐 그만한 대우를 해줬어야 하는 것 아닐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만한 대우를 제공해준 적이 있었나? 그것이 안되기에 문제가 된 것 아닌가?

물론 저러한 국가편의주의적 발상 아래에 깔려 있는 국가에 충성하는 국민. 즉 국민 개개인의 입장과 권리는 국가를 위해 무시되어도 좋다는, 전체주의적 발상 자체가 그렇게 좋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런데 개한민국형 전체주의는 나를 뺀 다른 집단의 권리는 무시되어도 좋다는 발상을 깔고 있어 더더욱 나쁘다 하겠다. (하긴 그러니 환빠가 판을 치고 빛나리환웅이 고개들고 다니지.)

그러고 보면 한국 인문학의 수준이 딱 저 정도에 지나지 않아 저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렇기에 개한민국 인문학은 뒈져도 죽어도 싸다. 아니 뒈져야 할 일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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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5. 26. 15:05
가짜 한인 여대생, 美 대학서 8개월 기숙사생활 (본문읽기)

2~30년전에 유행했던 가짜 여대생 시리즈의 연장선으로 봐야 하는 건지....아님 다른 건지.. 가끔 머릿속을 뜯어보고 싶어지는 인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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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5. 26. 02:41
Digital (or Web) contents가 아니라 content라고 불러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content가 집합 명사라서 복수형을 쓸 필요가 없다는 이유라고 한다. 그래서 컨텐츠는 틀린 표현이고 컨텐트라 불러야 한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가 나온 뒤 얼음집에서 컨텐트라는 표현이 부쩍 늘었다. 처음에 이 이야기를 보았을 때 우마왕도 어 나도 틀리게 알고 있었구나....하고 넘어갔었다.

그런데.. 이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뭔가 문제가 있는 듯 하다. 우선적으로 contents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원래는 책·논문 등의 내용이나 목차를 가리키는 것이었으나 인터넷을 비롯한 정보통신 네트워크나 케이블 텔레비전, CD-ROM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로 확대되어 사용중이라고 한다. 즉 앞서의 주장대로 content가 복수명사여서 content라고 써야 한다면 우마왕이 갖고 있는 다수의 영미권 저작들도 해당 단어를 Content로 써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contents라고 쓰고 있다.

이걸로 볼 때 2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우선, 웹 컨텐트(혹은 콘텐트)와 퍼블리시된 책에서 말하는 컨텐츠는 다른 단어라 볼 수 있다. 여기서 content의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면 내용이라 한다. 다시 말해서 디지털 컨텐츠란 웹 페이지에 기재된 내용이므로 contents가 아닌 content가 맞다고 할 수는 있다. 그러므로 content와 contents는 용도에 따라 구분되어 사용할 단어가 된다.

두번째로 양자가 같은 것을 가리킨다고 할 때, 다시 말해 content는 맞고, contents는 틀리다...라고 하거나 그 역이 성립하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하지만 이것은 에러다. 앞의 상황, 즉 content와 contents는 이미 병용되는 단어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content라는 단어 자체가 집합명사이기 때문에 contents는 틀렸다는 식의 이야기에는 뭔가 문제가 있다고 보인다.

대체 진실은 무엇인가? 누가 속시원히 말해줄 사람은 없을까?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