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ite NBA2007. 5. 30. 12:55

홈에서 싸우는 거라 상황이 달랐던 걸까요? 르브런 제임스가 32 득점, 9리바운드, 9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동부 파이널은 사실 예측변수가 하나 뿐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르브런 제임스를 막아내면 피스톤스의 승리, 그렇지 않으면 캐벌리어스의 승리인 거죠. 그리고 지난 2차전 동안은 잘 막았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홈이어서일가요? 디펜스에 뭔가 문제를 보이는군요.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29. 22:12

전날 화데 챗방에서 너무 오래 챗질을 한 건지 결국 뻗어버렸다가 경기 다 끝나서 일어난 바람에 3차전 중계를 보는 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유타에게 한 게임 내주고 말았습니다. 뭐 사실 3차전을 이기면 몰라도 스윕은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과적으론 자느라 안 본게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만 봤으면 3차전을 스퍼스가 이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5. 29. 15:12
파워 서플라이 교체

대략 아버님방에 기거하던 선풍기가 노화를 못 이기고 장렬히 전사한 바람에 선풍기를 사러 간 마트에서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면 다른 기구들의 전원도 차단된다는 뭔가 스마트스러운 컴퓨터용 멀티탭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저 위에 교체한 620W 파워는 뒷면에 사용전력을 표시해주는 것까진 좋은데 표시용 LED를 작동시키기 위해서인지 파워 서플라이 자체가 완전히 꺼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잉하는 저주파음을 내뱉습니다. 그러니 만약 멀티탭에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면 파워 서플라이도 끌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매번 코드를 뽑을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거다....하는 심정으로 질러갖고 와 부지런히 배선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일단 성능은 별 문제가 없는데 파워 서플라이는 여전히 꺼지지 않더군요. 거기에 멀티탭의 전체 용량한계를 넘어가는지 뻑하면 모니터가 꺼집니다. 결국 모니터는 예전대로 별도의 멀티탭으로 돌아갔고 그 자리는 외장하드 전원 코드를 꽂았습니다. 뭐 메인쪽은 최종적으로 스위치 달린 3구 멀티탭으로 On/Off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메인의 멀티탭은 별 의미가 없어진 셈입니다만 뜯은 거니 어쩔 수 없이 써야죠.


다행히도 서브컴용 멀티탭은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5. 28. 19:15
덥습니다 엄청나게.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