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선질2007. 6. 10. 03:00


이러더니 성공했다며 준 포인트는 고작 2P, 아니 그러니까 목욕이 4P라고 하지만 3P만 달랑 올라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말이삼. 아무리 놀이가 실패가 없다고 하더라도 성공이 고작 2P인건 너무하지 않느냔 이야기삼.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6. 8. 12:50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85-76으로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양팀 모두 속공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 빡빡한 수비농구로 맞붙은 1차전에서 빅 펀더멘털 티미 D는 24득점 13리바운드 5블럭샷을 기록했고 이중 13리바운드 중 5개를 오펜스에서, 디펜스에선 1Q 3개의 블럭샷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골밑을 지배했습니다. 한편 캐벌리어스로선 막을 방법이 없다고 예상된 토니 파커는 과연 그 예상대로 27득점 7어시스트를, 마누 지노블리는 16득점, 3-5 3점슛을 올리며 캐벌리어스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한편 캐벌리어스의 공격은 브루스 보웬과 스퍼스의 수비앞에 르브런 제임스가 완전히 막히고 스퍼스의 픽앤롤을 뚫을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패배했습니다.

승부는 2Q에 갈렸습니다. 스퍼스는 2Q 6분을 남겨두고 한때 3점차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이어 터져나온 파커의 4점 플레이(레이업, 프리드로우 실패후 오펜스 리바운드를 따낸 뒤 다시 2점)에 이은 파커 to 엘슨으로 이어지는 속공과 던컨의 덩크로 순식간에 9점을 쓸어넣어 31-25를 만든 뒤 단 한 반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3Q에서 구든이 분전하긴 했습니다만 던컨, 파커, 지노블리의 맹폭을 막지 못한 채 클리블랜드는 무력하게 끌려갔고 3Q가 끝날 때엔 15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4Q 들어 클리블랜드의 추격이 이어졌습니다만 단지 그것뿐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차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월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벌어집니다.

Posted by 우마왕
파초선질2007. 6. 7. 12:05


드디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쪽 과정을 포함하면 200P 넘게 빠졌습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원하는 모양이 되었는걸요.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6. 7. 11:53
주장하기는 항상 쉽다. "내 생각에는....." 이란 어구만 들어가면 될 일이니까. 하지만 주장에는 책임이 필요한 법이다. 이는 타인이 객관적 시점(일반인에서 심지어 학계의 전문가)으로 보더라도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이라고 느껴지는, 다시 말해 주장의 기반이 되는 팩트(문헌증거일 수도 있고, 실물증거일 수도 있고)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 팩트의 가치는 당연히 증거들의 교차검증에 의해 세례되어야 하며 그것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증거의 부적절함을 깨닫고 그 증거를 보충하거나 주장을 철회할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없이 내 생각은 이러니까.... 라고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그냥 독선과 아집에 빠진 닭으로 취급하면 될 일이다. 때로 학계에서는 주장의 일관성을 찬양하곤 하는데 닭들의 경우 이를 주장만 일관적으로 외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주장의 일관성은 주장만 일관적으로 떠든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멋진 논거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승인되었음을 상기할 일이다. 즉 논거없는 주장은 아집에 찬 독선일 뿐이다.

물론 생각은 중요하다. 많은 결실을 이뤄낸 데엔 근본적으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결실을 위해서는 부가적인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모르거나 잊은 채 모든 것에 "내 생각에는....."이라고 찌질대기만 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자신을 닭으로 만드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인 셈이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