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3. 27. 20:19
맹박 운하의 실상 pt. 3에서 트랙백합니다.

콘크리트 제방 쌓아 하천 살리겠다고? 독일 운하 주변에선 농사도 못 짓는다 (본문보기)
독일 폐광에 세워진 바람개비들 전기도 만들고 일자리도 만든다 (본문보기)
'운하의 나라'도 풀지 못한 물의 재앙, 맹박이 네덜란드에 침묵한 까닭 (본문보기)

이쯤되면 실상이 아니라 참상이지 싶다. 분명한 것은 운하에 아무 문제없다고 설레발친 교수 나부랭이들이야말로 모두 퇴출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딴 것들이 교수라니...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3. 27. 03:34
(반 한국기독교회적인 내용이니 보기 싫으면 열지마세요. 보고난 다음은 당신의 책임입니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3. 27. 02:53
국방부 '공군 장비유지예산 전용 없어' 결론 (본문보기)

장미빛 공약을 내세울 때만 해도 이것이 들어오면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정작 그 도입이 현실화되었을 때 그것이 필요한 이유는 사라지고 스리슬쩍 단지 그 사실을 했다는 사실로 변해버린다. 빌어먹을 지랄염병의 현실을 살펴볼 때 지랄염병 체제를 도입하고 노선바꾸고 할 것 없이 기존 교통망에 환승할인만 도입했어도 될 문제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고 있다. 시청 광장도, 청계천 수평분수도 이 사실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왜 그것을 하는가를 생각하고 상기할 필요가 있다.

마찬가지로 예산의 전용이 없다고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 그 자체가 문제라는 이야기다. 우리가 무엇을 쓸 거다를 결정하고, 들여오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그것을 어떻게, 얼마나 쓸 것인가 또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저기서 공군의 조사는 장비유지 예산의 전용이 문제가 없었으니 별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실제로는 모든 엔진이 조사받았고 그 동안 쓸 수 없었다는 게 더 큰 문제 아닌가? 본질을 감추고 변죽만 울리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 저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을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문제는 그것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말했다는데 무엇인가를 실제로 만들기 위해선 보고싶은 것만 볼 게 아니라 먼저 차가운 눈과 머리로 현실을 보고, 인정할 필요가 있다.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3. 26. 01:58
전투기 정비 파문…'기로'에 선 공군 (본문읽기)
공군 수뇌부 '전면교체' 여부 관심 (본문읽기)

전쟁은 기본적으로 상식을 벗어나지 못한다. 군사조직도 마찬가지다. 상식선을 벗어나면 말짱 꽝이다. 하지만 개한민국은 이미 반세기 이상 상어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왔고, 그냥 HP로 때워왔을 뿐이다. 때문에 공군 수뇌부의 개개인을 바꾼다고 저러한 관행이 바뀔까에 대해선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다. 어차피 싸구려 사람값에 머릿수의 미학으로 움직이는 개한민국적 마인드가 새삼 달라질 이유도 없고, 바뀌지도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람만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니라 생각을 바꿔야 할 일이다. 하지만 바보와 또다른 방향의 바보가 싸우는 개한민국이 상식선에서 움직이길 바라는 것은 힘들어보인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그나물이 그밥인 상황에선 자르기라도 하지 않으면 생각을 바꾸려는 시늉조차도 안할 것이라는 게 더 큰 문제겠지.

저래서야 변혁은 결국 외부에서 올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일테니...생각해보면 참 난감한 일이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