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2007. 6. 17. 00:28
어리버리 시간이 지나다 보니 다시금 모기의 계절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어제 격추수 5, 오늘 격추수 벌써 1이군요. 과연 올해는 몇 기를 격추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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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16. 15:07
“수능 5개월 앞두고 또…” 수험생들 당혹 (본문읽기)

동아 찌라시의 상기 기사에 따르면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5개월 앞두고 학교생활기록부(내신)의 실질반영비율을 높이도록 요구해 2008학년도 대입 전형에 상당한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주장했다. 물론 기사 내용이 사실이라면 교육부는 능지처참해도 될 일이다. 그런데 이게 진실일까? 미안하지만 전혀 아니다.

최초의 출발점은 주요 사립대 "내신 4등급까지 만점 처리" (본문읽기)였다. 다시 말해서 일부 사립대에서 내신 4등급까지 만점을 주는 방식으로 내신을 무력화를 시도했고, 이에 정부가 내신반영률 축소대학 재정지원 중단(본문읽기)이란 대책으로 받아버린 것이 진실이다.

하지만 역시나 우리의 동아찌라시, 지네가 해놓은 일은 싹 커트하고 정부의 대입정책이 혼선을 주고 있다고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
(뭐 아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동아찌라시는 막걸리대학 재단에 지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결국 신문으로 지네 재단에 대한 면죄부를 부여하겠다는 발상인게다.) 저런 걸 보노라면 포스트 회충 이후, 아님 말고 정신이 사회 전반으로 퍼진 것 같아 매우 안타까울 때가 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사립대학이 신입생 선발 자율권을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단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겠다는 전제에서 말이다.

p.s... 뭐 최연희도 무죄가 되었다는데...이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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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 NBA2007. 6. 15. 14:03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4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83-8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스윕하고 1999, 2003, 2005에 이어 네번째로 NBA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파이널 MVP가 된 토니파커가 24득점, 마누 지노빌리가 자신의 27득점중 13득점을 4Q에서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팀 던컨은 프리드로우와 야투 난조로 12점에 그쳤습니다만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 4개의 공격리바운드를 포함 15리바운드를 잡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르브런 제임스는 24득점 10어시스트 6리바운드로 나름대로 훌륭한 활약을 보였습니다만 세컨 유닛의 부재로 결국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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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 NBA2007. 6. 15. 13:25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시리즈 스코어 4-0으로 스윕하고 2006-07 시즌 NBA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Final MVP는 토니 파커. 인터뷰에서 핀리의 선택이 옳았다고 하던데 뭐 우승했으니까 말입니다.


역시 마이클 핀리. 우승을 위해 스퍼스로 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게임볼을 쥐고 말을 채 잇지 못하는 그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자 이제 던사마의 소원대로 07-08에는 백투백 우승으로 왕조 건설의 초석을 쌓는 겁니다. 그러려면 개념충만하고 하드웨어 되는 인사이더가 하나 필요하겠죠? 홀트 영감님 힘좀 써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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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7. 6. 15. 03:18
뭐 우마왕이 누구와 결혼할까? 라거나 이번주 로또 번호같은 것도 물론 궁금하지만 역시나 지금 당장 궁금한 것은 이란식 연회다. 뭐랄까 결혼식같은 거창한 의미가 부여된 연회보다는 일상적인, 혹은 공식적인 환영연에 대한 정보들.. 연회의 방식, 요리같은 것들 말이다. 물론 그 동네의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를 읽고 쓸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니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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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14. 16:14
홍대 '자위행위 조각상'(본문읽기)

뭐 다른 이야기는 굳이 할 필요없겠고, 저 상황을 정반대로 뒤집어 놓았다면, 즉 다시 말해 남학생이 자위행위(?)하는 (혹은 소피를 보는) 여성의 석고상을 하나 만들어 놓았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궁금하다...는 이야기다. 열린 마음의 한국 여성들께선 과연 저렇게 예술적 의도를 파악하자는 이야기부터 할까? 물론 여러가지 기존예에 비춰볼 때 예상되는 반응은 있지만 일단 패스하자.

생각, 유도되는 관념의 차이를 인정하는 것은 항상 양방향적일 필요가 있다. 불행히도 한국 사회에선 항상 부족한 부분이 바로 저것이라 아쉬울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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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14. 03:21
최근 호부후의 얼음집에 포스팅된 총기밀매 적발이라.라는 포스팅에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나름 유명한 모 블로거가 트랙백을 걸어 반론한 바 있더군. 그런데 이게 딱 연초에 얼음집 100 굴욕시리즈를 연출한 블로거 H모 이누이라던지, 개인적인 황당함을 만들었던 P모 이누이와의 포스팅 관계와 똑같던 게다.

그런데 트랙백으로 논쟁을 걸어왔으면서, 반론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채 논점이 그게 아니었다고 찌질대는 모습이 예전 H모 통신의 양모씨 및 얼음집100의 굴욕을 연출한 H모 이누이나 P모 이누이를 보는 듯 하여 안구에 쓰나미스럽더군. 뭐 사실 H모 이누이는 얼음집 100 굴욕의 대표주자가 되었고, P모 이누이도 아는 사람 사이에선 제2의 얼음집 100 굴욕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있었지.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 이누이는 얼음집 100에 오를 리는 없을 듯 하니 제3의 굴욕사태는 안 생기겠지만... 말이야.

만약에 정말로 그 이누이 자신의 논점이 저격가능여부와 총기의 위험성에 관한 것이었다면 굳이 트랙백할 것 없이 그냥 뉴스에 링크걸고 혼자서 찌질댔으면 그뿐이었잖아. 왜 새삼 트랙백을 걸어놓고서 이 이상 더 뭐라 반론하면 스팸처리운운하며 저렇게 추한 모습을 보이는 건지 모르겠구만 그래. 바로 저런 사람들을 위해 불립문자라는 경구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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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 NBA2007. 6. 13. 13:18

오하이오 클리블랜드의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에서도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75-72로 승리하며 시리즈 스코어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오늘의 승리로 스퍼스는 시리즈 스코어 3-0으로 앞서 나가게 되었고, 아직까지 NBA 역사상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에서 먼저 3번을 이긴 뒤 역전패 해 시리즈를 내 준 사례는 없었기에 스퍼스는 사실상 우승의 문턱에 올라섰다고 봐도 좋을 듯 합니다. 37년만에 처음으로 클리블랜드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스퍼스의 무자비한 경기력앞에 패배의 분루를 삼키던 선량한(?) 클리블랜드 시민들은 과연 어떤 기분일까요? 아무튼 이번에 스퍼스가 오브라이언 컵을 포옹하면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98-99, 02-03, 04-05 시즌에 이어 지난 10년간 네 번째로 NBA 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참고로 NBA 팀들 가운데 4번 이상 우승 경험이 있는 팀은 보스턴 셀틱스, LA 레이커스, 시카고 불스 세 팀 뿐입니다.

4차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5일 오전 10시에 클리블랜드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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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12. 20:34
다름 아닌 바로 더위다...

온 몸이 추욱축 처지는것이.... 에고 늘어진다.

p.s... 뭐 귀차니즘과 게으름도 한 몫 하긴 하지만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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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12. 05:20
병기의 개발에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은 스펙이 아니라 목적 적합성이라고. 다시 말해서 어떤 용도에 쓰기 위한 스펙이 필요한 거지, 일단 스펙부터...가 아니라니까? 이런 이야기를 할 때 흔히 들어지는 반론이 PC 조립론이야. 즉 최강 스펙이면 모든 용도에 대응할 수 있다는 주장이지. 물론 PC의 경우, 최강 스펙이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맞아. 하지만 중요한 것은 PC만으로는 아무 것도 못한다는 거지. 아무리 PC가 고사양이라고 하더라도 스캐너, 디카, 모니터, 프린터같은 IO 디바이스가 개판이면 결과물이 좋을 수는 없지.
 
다시 말해서 PC를 조립할 때 조차도 목적에 얼마나 적합한가. 즉 용도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는 거지. 그런데 한국의 대다수 밀빠, 무기 개발진, 아니 나아가 경영진들은 종종 이 점을 까먹는 거 같더라고,... 뭐 하긴 맨날 기술자 조져서 데드카피나 했으니 제대로 된 개념이 만들어질리 만무하겠지만... 아니 생각해보면 엔드유저가 초보라 그런 거였을까?

NMBT와 NIFV를 보고서 과연 쟤들은 뭔 생각으로 저렇게 만들었을까 싶어서 한 마디.

p.s... 릇끌의 전륜 줄이기 만세론의 반박이라면 역시 KV-13과 KV-1S의 예가 있지.

p.s... T-50은 그냥 훈련기. 그 이상 욕심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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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2007. 6. 11. 16:23
축축 늘어집니다.

아직 6월 11일에 불과한데 7월초 느낌이군요. 동네에 에어컨 설치하는 집이 보이더군요.

아무튼 덥고 덥고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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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ite NBA2007. 6. 11. 14:08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 2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03-92로 꺾고 캐벌리어스를 연패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으며 우승트로피를 향한 노정의 절반을 지났습니다.

플레이오프들어 상대팀을 모두 90점 아래로 묶었던 캐벌리어스의 수비도 이번 게임에서 파이널 2차전에서 무너지며 처음으로 100점 이상을 실점했습니다. 티미 D는 23득점 9리바운드 8 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파커가 파이널 커리어 하이인 30득점, 마누 지노빌리가 25득점, 6 리바운드. 그리고 빅랍이 공격에서의 빅샷이 아니라 5개의 블락으로 캐벌리어스의 공세를 막아내는 데 일조했습니다. 한편 르브런 제임스는 2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1차전에 비해 준수한 활약을 하며 분전했습니다만 그 대부분은 브루스 보웬이 없던 시간에 이뤄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대니얼 깁슨이 15득점, 바레장이 8점 10리바운드로 분전했습니다만 거기까지였습니다.


3차전부턴 클리블랜드로 옮겨가 경기를 치루게 됩니다.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6. 10. 11:02
새벽에 잤다가 일어난 바람에 눈은 뻑뻑하고 몸은 찌부드드한 데다 머리는 무겁다. 하지만 원하는 방송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조용히 방으로 돌아왔다. 물론 속으로는 아니 어째서!!! 라며 캬오하고 있었다.

결론을 말하자면 24시간 뒤, 아니 정확히 23시간 뒤에 있을 일을 오늘 지금 벌어질 일로 착각하고 있었다.

어째서 그랬을까.....라고 생각할 사이도 없이 졸음이 밀려왔다.

p.s... 이런 귀여니스러운 포스팅이라니!
Posted by 우마왕
파초선질2007. 6. 10. 03:00


이러더니 성공했다며 준 포인트는 고작 2P, 아니 그러니까 목욕이 4P라고 하지만 3P만 달랑 올라가는 경우도 많았는데 말이삼. 아무리 놀이가 실패가 없다고 하더라도 성공이 고작 2P인건 너무하지 않느냔 이야기삼.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6. 8. 12:50


텍사스 샌안토니오의 AT&T 센터에서 벌어진 NBA 파이널 1차전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85-76으로 꺾고 먼저 1승을 거뒀습니다. 양팀 모두 속공을 거의 허용하지 않는 빡빡한 수비농구로 맞붙은 1차전에서 빅 펀더멘털 티미 D는 24득점 13리바운드 5블럭샷을 기록했고 이중 13리바운드 중 5개를 오펜스에서, 디펜스에선 1Q 3개의 블럭샷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골밑을 지배했습니다. 한편 캐벌리어스로선 막을 방법이 없다고 예상된 토니 파커는 과연 그 예상대로 27득점 7어시스트를, 마누 지노블리는 16득점, 3-5 3점슛을 올리며 캐벌리어스의 추격의지를 꺾었습니다. 한편 캐벌리어스의 공격은 브루스 보웬과 스퍼스의 수비앞에 르브런 제임스가 완전히 막히고 스퍼스의 픽앤롤을 뚫을 방법을 찾지 못한 채 패배했습니다.

승부는 2Q에 갈렸습니다. 스퍼스는 2Q 6분을 남겨두고 한때 3점차 역전을 허용했지만 곧이어 터져나온 파커의 4점 플레이(레이업, 프리드로우 실패후 오펜스 리바운드를 따낸 뒤 다시 2점)에 이은 파커 to 엘슨으로 이어지는 속공과 던컨의 덩크로 순식간에 9점을 쓸어넣어 31-25를 만든 뒤 단 한 반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3Q에서 구든이 분전하긴 했습니다만 던컨, 파커, 지노블리의 맹폭을 막지 못한 채 클리블랜드는 무력하게 끌려갔고 3Q가 끝날 때엔 15점차까지 벌어졌습니다. 4Q 들어 클리블랜드의 추격이 이어졌습니다만 단지 그것뿐 경기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2차전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월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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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선질2007. 6. 7. 12:05


드디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앞쪽 과정을 포함하면 200P 넘게 빠졌습니다만 뭐 어떻습니까? 원하는 모양이 되었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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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7. 11:53
주장하기는 항상 쉽다. "내 생각에는....." 이란 어구만 들어가면 될 일이니까. 하지만 주장에는 책임이 필요한 법이다. 이는 타인이 객관적 시점(일반인에서 심지어 학계의 전문가)으로 보더라도 그렇게 볼 수도 있겠군....이라고 느껴지는, 다시 말해 주장의 기반이 되는 팩트(문헌증거일 수도 있고, 실물증거일 수도 있고)가 제시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 팩트의 가치는 당연히 증거들의 교차검증에 의해 세례되어야 하며 그것을 통과하지 못한다면 증거의 부적절함을 깨닫고 그 증거를 보충하거나 주장을 철회할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없이 내 생각은 이러니까.... 라고 하는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럴 때는 그냥 독선과 아집에 빠진 닭으로 취급하면 될 일이다. 때로 학계에서는 주장의 일관성을 찬양하곤 하는데 닭들의 경우 이를 주장만 일관적으로 외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사실 주장의 일관성은 주장만 일관적으로 떠든 것이 아니라 그 동안 나타나지 않았던 멋진 논거가 제기되었기 때문에 승인되었음을 상기할 일이다. 즉 논거없는 주장은 아집에 찬 독선일 뿐이다.

물론 생각은 중요하다. 많은 결실을 이뤄낸 데엔 근본적으로 생각이 있었다. 하지만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뤄지지 않는다. 결실을 위해서는 부가적인 여러가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를 모르거나 잊은 채 모든 것에 "내 생각에는....."이라고 찌질대기만 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자신을 닭으로 만드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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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7. 11:35
TV출연 체중감량 여고생 자살…악플 때문?(본문읽기)
'스타킹'출연 소녀 자살 놓고 네티즌 논란(본문읽기)
"악플러들이 제 친구를 죽였어요"(본문읽기)

기사에 따르면 이양은 TV 출연 이후 인기그룹의 한 멤버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개인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기그룹 팬클럽 회원들의 비방과 '지방흡입수술, 성형수술을 받은 게 아니냐' 등의 악성 댓글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이번 사건은 악플러가 아니라 파순희들의 공적이 아닌가? 물론 파순희들이 악플러로 작용했으니 악플러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그 악플러가 파순희가 아니었다면 저런 상황을 안 만들었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순희가 아니라 악플러가 대표로 욕을 먹어야 되는 이유가 대체 뭘까? 악플러가 봉이냐?

사실 저 파순희들이 정상적인 학생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면 한때 파순라이프를 즐겼다던 사람들의 정신영역은 과연 어땠을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운 일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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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6. 6. 06:11
국가의 생존을 위해, 구성원의 미래를 위해 목숨을 내놓으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국가 권력의 부패로 영문도 모르고 어이없이 죽어갔을, 그리고 이젠 존재조차 잊혀진 분들에게도 마찬가지로 조의를 표합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6. 3. 15:44


이제 2006년 10월 말에 시작한 NBA가 그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는 절반은 예상외로, 절반은 예상대로 NBA 파이널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아니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가 되었습니다. 정규시즌 경기는 2-0으로 캐벌리어스가 앞섰습니다만 매버릭스-워리어스와 달리 동부-서부 경기인데다 스퍼스의 악재상황에서 치렀던 경기라서 시리즈의 판단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지는 않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6. 3. 14:26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예상을 뒤엎고 NBA Eastern Conference Final 6차전에서 디트로이트를 89-82로 꺾고 시리즈 스코어 4-2로 NBA Final에 진출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주전이 아니지만, 혹은 주전이라도 주목받지 못하던 선수가 시리즈에서 미쳐주는, 즉 Crazy X-Factor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클리블랜드의 대니얼 깁슨이 바로 그 역할을 했습니다. 4차전에서 21득점을 했던 대니얼 깁슨은 29분을 뛰며 무려 3점슛 5개를 포함, 31득점을 쓸어담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습니다. 르브런 제임스는 필드골이 3-11로 부진했지만 20점을 기록하며 14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게임을 조율했습니다. 이로서 동부 파이널의 승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서부 파이널의 승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NBA Final을 치르게 됩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6. 1. 17:0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더블오버타임까지 가는 접전끝에 109-107로 피스톤스를 침몰시키고 시리즈 스코어를 3-2로 역전시켰습니다. 만일 홈에서 벌어지는 6차전에서 승리한다면 NBA 파이널에 나가게 됩니다 르브런 제임스는 48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에이스란 무엇인가를 보여줬고, 디트로이트는 크리스 웨버를 뺀 주전들을 48분 이상 돌리며 필승을 다짐했지만 르브런 제임스를 막지 못했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31. 20:29

예상대로 스퍼스가 재즈를 109-84로 누르고, 시리즈 스코어 4-1로 NBA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1Q부터 숨돌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스퍼스의 플레이에 재즈는 별다른 대안을 찾지 못했고 결국 34-15, 더블 스코어 이상의 점수 차이로 1Q를 마쳤습니다. 퐆 할배는 2Q에서도 주전을 그대로 달리게 하는 강수를 뒀고, 흐름을 놓친 재즈는 3Q에 스퍼스를 막지 못하고 완전히 붕괴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황당하게도 4Q에는 정말 이 게임이 NBA 컨퍼런스 파이널 5차전 4Q가 맞느냐...라고 생각될 정도로 스퍼스는 벤치를 모두 투입한 개비지 타임을 선보였습니다. 뭐 오늘의 하일라이트에 재즈의 플레이가 단 한 번도 없을 정도였다면 말 다한 거죠. 뭐 중계를 본 보람이 있었던 겁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31. 16:34

르브런 제임스가 4쿼터에 13점을 몰아치며 캐벌리어스가 디트로이트를 91-87로 꺾고 시리즈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30. 12:56

2차전은 암센터에 가느라, 3차전은 늦게까지 챗질하다 뻗어버린 바람에 놓쳤습니다. 그래서 4차전은 직접 눈으로 봐주기로 했지요. 아무래도 봐야 이길 거 같아서 말입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스퍼스가 4차전을 승리로 가져오면서 시리즈 전적 3-1로 앞서갑니다.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30. 12:55

홈에서 싸우는 거라 상황이 달랐던 걸까요? 르브런 제임스가 32 득점, 9리바운드, 9 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동부 파이널은 사실 예측변수가 하나 뿐이었습니다. 디트로이트가 르브런 제임스를 막아내면 피스톤스의 승리, 그렇지 않으면 캐벌리어스의 승리인 거죠. 그리고 지난 2차전 동안은 잘 막았습니다. 하지만 클리블랜드 홈이어서일가요? 디펜스에 뭔가 문제를 보이는군요.

Posted by 우마왕
Excite NBA2007. 5. 29. 22:12

전날 화데 챗방에서 너무 오래 챗질을 한 건지 결국 뻗어버렸다가 경기 다 끝나서 일어난 바람에 3차전 중계를 보는 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유타에게 한 게임 내주고 말았습니다. 뭐 사실 3차전을 이기면 몰라도 스윕은 어렵다고 생각했거든요. 결과적으론 자느라 안 본게 다행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만 봤으면 3차전을 스퍼스가 이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5. 29. 15:12
파워 서플라이 교체

대략 아버님방에 기거하던 선풍기가 노화를 못 이기고 장렬히 전사한 바람에 선풍기를 사러 간 마트에서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면 다른 기구들의 전원도 차단된다는 뭔가 스마트스러운 컴퓨터용 멀티탭을 발견했습니다. 사실 저 위에 교체한 620W 파워는 뒷면에 사용전력을 표시해주는 것까진 좋은데 표시용 LED를 작동시키기 위해서인지 파워 서플라이 자체가 완전히 꺼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지잉하는 저주파음을 내뱉습니다. 그러니 만약 멀티탭에서 전원을 차단할 수 있다면 파워 서플라이도 끌 수 있다고 생각한 거죠. 매번 코드를 뽑을 수도 없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바로 이거다....하는 심정으로 질러갖고 와 부지런히 배선관계를 정리했습니다. 일단 성능은 별 문제가 없는데 파워 서플라이는 여전히 꺼지지 않더군요. 거기에 멀티탭의 전체 용량한계를 넘어가는지 뻑하면 모니터가 꺼집니다. 결국 모니터는 예전대로 별도의 멀티탭으로 돌아갔고 그 자리는 외장하드 전원 코드를 꽂았습니다. 뭐 메인쪽은 최종적으로 스위치 달린 3구 멀티탭으로 On/Off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메인의 멀티탭은 별 의미가 없어진 셈입니다만 뜯은 거니 어쩔 수 없이 써야죠.


다행히도 서브컴용 멀티탭은 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5. 28. 19:15
덥습니다 엄청나게.
Posted by 우마왕
우마왕의 눈2007. 5. 27. 14:55
밑에 포스팅한 이래서 대한민국 인문계는 죽어도 싸다. 의 원형이 되었던 엄주영이란 분의 글들을 찾아봤습니다. 가끔 분위기를 타고 엄한 글을 쓰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그랬는데... 두둥...

[염주영칼럼] ‘황우석 재판’이 남긴 것 (본문읽기)

이러한 주옥같은 명문장을 남긴 분이었던 겝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의 글은 쓰지 않는 게 가장 좋겠고 사실 저 분 정도의 위치라면 주제의 선정이 가능할 겁니다. 물론 염주영님의 의도가 반드시 틀렸다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무지가 죄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이 바로 그러한 경우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일 자신의 정치적 의도 때문에 저러한 글을 썼다면 언론인이 아니라 다른쪽의 직업을 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