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2. 28. 21:34
맹박 "나도 민주화 세력"(본문읽기)



아마도 반정부 시위 비슷한 것을 해서 복역했기 때문에 지딴에는 지도 민주화세력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모양이다. (어제 한 건 차치하자.) 조금 조사해보면 맹박은 1964년 고려대학교 상과대학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후 한일조약에 대한 반대가 도화선이 된 6.3 사태 당시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고 6개월 동안 복역했었다.

그런데 맹박이 참여했던 6·3 사태는 민주화에 연관된 시위가 아니라 민족감정에 의거한 한일 국교정상화회담에 대한 반대시위였을 뿐이다. 다시 말해 맹박이 한 게 민주화면 파리도 새고, 이쑤시개도 전봇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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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2. 27. 22:45
'말로만 민생' 딴나라당에 시민들 분노(본문보기)


이거야말로 사실 웃기지도 않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열린우리당이 정체성을 잃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 딴나라당이 민생정당이었나? 딴나라당은 애초에 가진 자를 위한 당이었다. 만일 열린우리당이 민생정당이 아니게 되었기 때문에 딴나라를 선택한 것이라면 그거야말로 분명한 오류라고 생각한다. (아니 우마왕은 사실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열린우리당을 지지했을까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갖고 있음과 동시에 그들이 열린우리당을 지지했었다고 발언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더 궁금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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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2. 27. 19:50
8살 연상의 돈 많은 과부 소서노, 주몽-유리 부자에게 토사구팽 (본문읽기)

비류나 온조의 시각을 빌어 주몽을 분석한 것까진 그렇다 치더라도 현실적으로 볼 때 결국 정권에서 떨려난 자들의 분풀이 아닌가? 백제 본기에서 "주몽은 재위 19년(BC 19) 여름 4월에 유리(類利)가 부여에서 그 어머니와 함께 도망해 오니, 기뻐하며 그를 세자로 책봉하고, 그로부터 불과 5개월 뒤인 같은 해 가을 9월에 향년 40세로 사망했다."라고 하고 있다.

저 기사의 분석에도 일리는 있지만 만일 소서노 이하 비류나 온조의 덕이 고구려에 넘쳤다면 (즉 발언권과 세력이 그만큼 강했다면) 아무리 유리가 주몽의 아들이었다 하더라도 단지 6개월만에 정통성을 확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았을까? 다시 말해 주몽의 공적과 유리의 세력이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고 기자의 주장, 다시 말해 백제의 소서노 세력(비류 온조를 포함한)의 주장 또한 전적으로 맞는다고 보기에도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

더우기 백제 세력은 비류와 온조로 다시 한 번 갈라지지 않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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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왕의 눈2007. 2. 27. 19:29
맹박, "70,80년대 빈둥대던 사람들이 날 비난" (본문읽기)
그네꼬, 손학규측, 李 `빈둥빈둥' 발언 협공(본문읽기)

이미 "서울 봉헌"이나 "사찰이 무너지게 하소서" 같은 발언으로 점수를 깎아먹은 맹박이 또 하나의 삽질을 기록했다. 결국 나중에서 봉합을 시도했지만 글쎄 어떨까?

그러고보면 내일 버스 파업한다고 하지 않았나? 버스 기사들에게 사탕발림을 했던 게 수습되지 않아 파업을 할 거 같은데 그러고보면 맹박이 시도한 정책은 실체를 까보면 다 말장난이었잖아. 뉴타운도 그렇고, 청계천 수도세도 그렇고, 지랄염병도 그렇고
Posted by 우마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