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왕의 눈2007. 8. 23. 09:13
지난 달 말, 서울, 도쿄화에 한 걸음 다가서다.라는 포스팅을 했었다. 거기서 우마왕은 "드디어 서울에도 환승이 어려워지는 사철이 생기는 건가? 아님 서울 지하철 1~8호선 및 국철 요금이 바뀔까?" 라는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그 의문을 해결해주기라도 하듯 아래와 같은 기사가 떴다.

서울 지하철요금 2년마다 200원 인상 추진(본문읽기)

기사를 본 소감은 다음과 같다.

1. 맹박 ㅅㅂㄹㅁ가 했다는 일들이란 늘 그렇지 뭐.
2. 저거 맹박이랑 테니스치던 ㅅㅂㄹㅁ 회사의 작품이지 아마?
3. 샘승건설, 지들이 판단미스로 공사비용 늘어난 걸 저렇게 떠넘겨 해결한 건가?
4. 도쿄로 이사갈까?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8. 22. 22:13
지난 주였나, 아버님이 팔꿈치가 가렵다더군요.

각질화된 팔꿈치 피부가 갈라진 것으로 보이는, 혹은 모기가 물었길래 가려워서 긁으신 바람에 생겼는지, 아무튼 원인을 알 수 없는 작은 상처가 있더군요. 지난 주는 어머니 암 검사 때문에 정신이 없던 주라 피부과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렸죠. 갔더니 별 게 아니라네요?

그런데 별게 아니라는데 점점 커집니다. 아마 별게 아니라길래 관리를 소홀히 하셨겠죠. 결국 집앞 병원에서 쨌습니다. 그런데 고름을 빼냈으면 염증이 줄어들어야 되는데 외려 더 커집니다.

결국 오늘 어디가서 들었는지 다른 피부과로 갔습니다. 피부과에서 상처를 보더니만 자기네가 할 게 아니라며 옆에 있는 정형외과로 보냅니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1시간 꼼짝없이 기다렸습니다. 1시반이 되자 상처를 본 정형외과 의사 왈, 봉와직염입니다. 깁스하시고, 항생제 투여한 뒤 최소 일주일 입원하셔서 집중적으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는군요. 뭐 정형외과 병원이 당장 나빠보이진 않는데 의사에게 크게 신뢰감이 들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다른 병원으로 가기로 하고 일단 나왔습니다.

죽 알아본 결과 봉와직염을 잘 관리하는 거처럼 보이는 삼성병원 고고싱을 결정했습니다. 뭐 아무튼 아버님도 해마다 하나씩 사고를 치십니다. 사실 위생 관념이 좀 더 필요한데 별로 그렇지 않거든요. 그렇다고 개선의 여지가 있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아무튼 좀 지겹네요. 솔직히....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8. 22. 05:10
마침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지붕을 때리는 빗소리, 우르릉거리는 우레소리가 이어진다.

폭염, 근성모기의 역습에서 트랙백
Posted by 우마왕
diary2007. 8. 22. 04:29
오전 무렵엔 비온다고 좋아하면 한 5분 있다 그치고, 그쳤나보다 하면 또 쏟아지고 하는 것이 여햏들 마음만치나 변덕스러운 날씨지 싶었다. 아니 땅떼기 이맹박이 딴나라당 후보가 된 것에 대한 날씨의 심술인지도 모르겠다. 조의는 필요한데 조의하기도 좀 그런 기분 같은거? 하지만 비가 뿌린 것과 상관없이 결코 시원하다곤 볼 수 없는, 덥디 더운 날씨였다.

Posted by 우마왕